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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북동] 작고 귀여운 노란색 카페, 한성대입구역 '뮤츄얼(mutual)' 사진·글·디자인 brabbit.93 낙산공원을 가기 전, 노란색이 가득한 작은 디저트 카페에 들렀다. 인스타그램으로 디저트를 구경하다가 얼그레이 무화과 컵케이크의 영롱한 비주얼에 홀려버렸기 때문🔥 카페가 뒷길에 있어서 지도 앱 안내대로 앞길로 가면 안보인다. 골목으로 들어가야함(앞길로 갔다가 카페 없어진 줄 알고 얼탔던 1인) 멀리서 봐도 노란색 때문에 바로 알아볼 수 있다ㅎㅎ 도착! 뮤츄얼(mutual) 서울 성북구 성북로 24 뒷길 1층 매일 11시-20시ㅣ일요일 19시까지 한성대입구역 5번/6번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휴무 인스타그램 별도 확인. 주차장 없음 테이블이 3개 있는 조그만 디저트 카페. 노란색이 컨셉이라 그런지 인테리어 소품 곳곳에 노란색 포인트가 있다. 플리츠 무드등, 웜그레이테일의 .. 2022. 2. 6.
[서울/마장] 원두 로스팅으로 유명한 힙한 카페 '인더매스' 사진·글·디자인 brabbit.93 서울, 대구, 부산에 지점이 있는 원두 로스팅으로 유명한 카페. 마장역 4번출구로 나와서 경성할인마트를 지나 신호등을 건너면 5분을 채 걷지 않아도 인더매스 마장점이 나온다. 인더매스 마장 서울 성동구 마장로 270 매일 10시-21시. 매달 셋째 주 화요일 정기휴무 마장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매장 앞 주차공간 조그맣게 있음 Tel. 02-6084-8994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만큼 뜬금없는 장소에 카페가 있다ㅋㅋ 언제봐도 신기한 위치.. 여긴 코로나로 매장 내 취식이 되지 않았던 시기에 배민으로 알게 된 카페다. 그런데 취식이 풀리고보니 핫한 카페였다는걸 알게됨😳 띠용 그런데 어느날 배민 목록에서 사라져있었다. 취식이 풀리니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없어진건가? .. 2022. 2. 4.
고유한 나의 모습을 지켜내고싶어 나의 고유성을 잃어버리지 않고 계속 가져가고싶다는 생각을 한다. 세상에서 원하는 활발한 성격, 술을 잘 마시면 좋은 문화, 여행은 무조건 가는게 좋으니 해외로 나가야한다는 수많은 조언, 미의 기준 그리고 쏟아지는 유행속에서 나만의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싶다는 생각. 나는 내 취향이 좋고 천천히 흘러가는 이 템포를 무척이나 사랑한다. 무엇보다 풀 냄새를 맡고 하늘의 색채를 바라보며 구름의 이동을 바라보는 시간은 가장 사랑하는 것 중 하나다. 멍 때리며 자연을 바라보는 시간.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를 듣고, 노을지는 해를 가만히 지켜보는 고요한 시간이 좋다. 계절마다 다르게 피어나는 꽃을 관찰하고 사진을 찍는 일과 그 사진을 보며 그림을 그리는 일. 그리고 가끔씩 꽃꽂이를 하는 일상. 카페에서 햇살을 받으며 책.. 2022. 1. 31.
나를 길들이자 내 삶에서 반복되는 루틴이 모이고 모여서 생활패턴을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그게 곧 나의 건강함이 된다는걸 깨달았다. 하루하루 버텨내며 사는게 아니라 내가 만든 생활 리듬을 타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건강함은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기본 체력이 된다. 먹고싶은 음식, 가보고 싶은 장소, 하고싶은 취미생활, 여행. 내가 하고자하는 모든게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걸 서른이 되어서야 뼈저리게 깨닫는다. 내 생활에 루틴이 있었나? 아니. 일어나고 잠드는 시간은 제각각에 밥 먹는 시간도 일정하지 않았다. 한끼를 면으로 채웠으면 다른 한끼는 꼭 밥을 먹겠다는 내 나름의 규칙도 즉흥적인 외식으로 무너지곤 했다. 한번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것들이 모이고 모여서 결국은 나를 채운다는걸 몰랐다. .. 2022. 1. 26.
열오름이 이렇게 불편한거였구나ㅠㅠ 호르몬주사 3차 맞은지 2주째. 요즘 땀이 너무 많이난다......ㅠㅠ 2차 주사 맞고서 얼굴에 열오름이 점점 심해지는건 느꼈는데, 여기서 더 심해질 수도 있다는걸 몰랐네... 열났다가 식었다가 오락가락하는걸 어느정도 겪어서 좀 익숙해지나 싶었더니 이제 등에도 땀이난다. 특히 잘 때 열감을 느끼는 정도가 꽤 심해졌다. 요즘은 정말 불편하다고 느낄정도ㅠㅠ 원래 잠을 한번에 쭉 못자고 중간에 몇번씩 깨서 수면의 질이 그리 좋은건 아니었다만은. 지금은 깼을 때 등이 더운 정도가 아니라 뜨겁다해야되나 말그대로 '열오름+식은땀'인 것 같다. 얼굴-이마에 땀 맺힘-몸 전체 뜨거워지고-등에 열이 몰림 이 순서로 진행되는듯 하..ㅋㅋㅋㅋㅋ 작년 겨울에는 추워서 잘 때 후리스입고 목에 손수건까지 두르고 잠들었는데 요즘은.. 2022. 1. 22.
삶을 살아간다는 것 참 신기하다. 어릴때는 별로 와닿지 않았던 말들이 이제서야 점점 실감난다. 직접 피부로 와닿는 느낌이랄까 특히 건강이 그렇다. 아무리 내가 체력이 바닥이었어도 20대 초반의 체력과 후반의 에너지는 정말로 다르긴 하구나- 하는것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없는 체력을 갈아서 쓴거였구나싶다. 그래서 가능한거였어. 젊음을 갈아썼기때문에.. 아무튼 요즘 살면서 과 이 너무 중요하다는걸 새삼 느낀다. 무례한 일을 당해도 호구처럼 참는 인내심이 아니라, 먹고싶은걸 참고 사고 싶은걸 참는 종류의 인내심말이다. 최근 건강을 위해 좋아하는 디저트와 커피 마시는 횟수를 줄이려고 노력중인데 먹고싶은 순간의 욕구를 다스리는게 생각보다 제법 어렵다. 어느정도 텀을 두고 먹으려는 내 노력은 결국 '참을줄 알아야' .. 2022. 1. 15.
명절에 먹기 좋은 '사대부집 곳간' 떡갈비&궁중떡볶이 밀키트 리뷰 사진·글·디자인 brabbit.93 사대부집 곳간은 여의도 전경련회관 50층에 있는 한식 레스토랑이다. 참도미구이 반상, 성게 비빔밥, 우미 곰탕, 전복 갈비찜 등 고급스런 메뉴들이 있는 곳. 여의도 한식뷔페 ‘사대부집 곳간’ 곰탕&갈비탕 밀키트 리뷰 맛있는 식당에서 외식을 해본지 꽤 오래됐다,,,😢 다흑,, 배달음식은 별로 안시키고싶은데 또 집밥을 해먹자니 손이 많이가고 맨날맨날 해먹어서 그런가 하루쯤 아무 요리도 안하고 쉬고싶을때 brabbit-93.tistory.com 사대부집 곳간 곰탕&갈비탕 밀키트 리뷰👆🏻 예전에 사대부집 곳간의 곰탕과 갈비탕 밀키트를 이용해보고 맛이 괜찮아서 다른 밀키트도 이용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랜만에 검색해보니 밀키트 종류가 몇 가지 더 생겼다! 소머리수육, 궁.. 2022. 1. 12.
[서울/북촌&뚝섬] 블루보틀 삼청점과 성수점을 다녀왔다 사진·글·디자인 brabbit.93 광화문 주변을 산책하다가 너무 추워서 근처 카페를 검색했더니 마침 북촌로에 블루보틀이 보였다. 라떼 맛으로 유명한 곳이었지만 왠지 어려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가격의 진입장벽+스타벅스처럼 항상 사람이 바글거리는 느낌이라 잘 안가게됐는데 또 한편으론 궁금하기도 했던 곳이기도 하다ㅋㅋ 블루보틀 삼청점 서울 종로구 북촌로 5길 76 매일 10시-20시 (구정, 추석 휴무) 안국역 2번 출구에서 12분 (주차공간 협소) 일단 넘모 추우니까 들어가볼까~ 들어오니 입구에서 대기하고 계시던 직원분께서 바로 안내를 해주셨다. 1층 입구에 굿즈가보여서 구경을 좀 하고싶었는데 안내해주시니까 뭔가 바로 커피 주문해야 할 것 같아서 홀린듯이 계산대로 감..ㅋㅋㅋㅋㅋㅋ 블루보틀은 라떼가 특히.. 2022. 1. 11.
호르몬주사 3차와 계속되는 식단관리&체력기르기. 노력<2> 자궁내막증과 호르몬주사를 이겨내기 위한 노력 수술 후 첫 생리 - 복부통증이 확실히 많이 줄었다. 약도 탁센이브 2-3알 정도로 그침. 밑 빠질거같던 하복부 통증도 없음. 생리 후 부정출혈이 10일 정도로 좀 brabbit-93.tistory.com 수술 후 첫번째 생리 끝나고 두번째 생리는 아직X - 첫 생리를 38일 텀으로해서 두번째도 이때쯤 하겠다 싶었는데 딱 38일째 되는 날 병원치료가 있어서 이번엔 넘어갈듯하다. 호르몬주사 후유증을 별로 못느꼈는데 2차 맞고나서 얼굴에 열오름+땀이 심해졌다. 추웠다 더웠다 변덕 장난아님;; 한번씩 팔 접히는 부분과 손목이 좀 뻐근하게 느껴진다. 1/7 통원치료 - 이번에는 초음파검사 생략하고 피검사+호르몬주사3차 맞음. (이번 주사 왤케 따끔하냐 백신 맞고 팔 .. 2022. 1. 7.
별 주머니 나만의 꿈 주머니를 만들어야겠다. 꺼내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꿈을 향한 열망도 좋겠고, 내가 바라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것도 좋겠다. 내가 그림으로 하고싶은 것들을 생각날 때마다 기록해두고 꿈 주머니에 넣어 두고두고 꺼내보는거지. 내가 어떤 순간에 가장 찬란하게 빛이 났는지, 어떻게 빛났고 어떻게 재밌었고 왜 신이 났었는지도. 그렇게 나의 순간들을 기록해두고 생각날 때 꺼내어본다면, 힘이 되지 않을까? 내가 진짜 원했던게 뭔지 잊어버리지 않는 것. 꿈을 품고 있는 힘. 이런것들이 내가 고른 별과 나를 끊임없이 연결시켜줄테니까. 흘러가는데로 살다보면 내가 뭘 했을 때 가장 빛이 났었는지 쉽게 까먹곤한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너무 쉽게 놓아버린다. 그렇게 좋아하고 욕심냈으면서, 그림 때문에 분해 울기.. 2022. 1. 5.
[제주도] 자연과 천천히, 조용한곳에 머물렀던 동쪽여행. 자연과 천천히, 조용한곳에 머물렀던 제주 동쪽여행 [제주도] 초가을, 서쪽에서 동쪽까지. 카페처돌이의 1박2일 즉흥적인 성향인 짝꿍의 제안으로 (mbti검사하면 분명 p일거야..) 티켓과 숙소, 여행 일정을 다소 급하게 꾸려 다녀오게됐다. 계획적인 성향인 나는 일정을 구체적으로 brabbit-93.tistory.com 초가을의 1박2일 제주여행 1편 보러가기👆🏻 Day 2. 전날 새벽에 일찍 출발한 여파로 완전 기절했다가 일어난 아침. 애월기록에서 마시다 남은 미깡주스를 마저마시고 짝꿍과 잠깐 숙소 근처에 산책을 다녀왔다. 숙소가 김녕에 있기 때문에 오늘은 동쪽을 둘러보기로 결정~ 안녕 김녕sea 9시-10시 조식 이용가능. 예약시 조식항목 체크-추가요금 12,000원 9시 되자마자 받아온 안녕 김녕se.. 2021. 12. 31.
[제주도] 초가을, 서쪽에서 동쪽까지. 카페처돌이의 1박2일 즉흥적인 성향인 짝꿍의 제안으로 (mbti검사하면 분명 p일거야..) 티켓과 숙소, 여행 일정을 다소 급하게 꾸려 다녀오게됐다. 계획적인 성향인 나는 일정을 구체적으로 짜지못해서 초반에 스트레스를 받다가ㅋㅋㅋ 그냥 대충 거리 동선만 짜고, 가고싶었던 카페를 듬뿍 끼워넣어버렸다. 다녀왔던 장소와 먹거리를 추억하는 여행도 좋지. 어차피 우리는 자연과 커피만 있으면 돼~ Day 1. 이른 새벽부터 움직여 김포공항에서 제주항공 비행기를 탔다. 새벽 4시 언저리에 일어나서 정신이 없었다. 탑승시간 한시간 전에 좌석을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제주항공 어플로 부랴부랴 좌석지정하고 탑승! 일찍 움직인 덕분에 일출을 볼 수 있어서 내내 하늘을 구경하면서 왔다. 날씨가 좋아서 더욱 예뻤던 하늘- 우진해장국 open. 6시..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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