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기록14 서울에서 보는 자연들. 청계천 산책과 뚝섬한강공원 봄 피크닉 사진·글 brabbit.93 언제쯤 외투를 벗을까 했는데 봄이 불쑥 다가오더니 이제 더운 날이 늘어간다. 조금 머뭇거리면 벚꽃이 폈다 금방 져버리니 어찌나 시간이 빠른지~.~ 너무 빨리 변하는 풍경들을 놓치기 전에 담아 기록해 본다. 3월 말부터 요즘 일상 몇 가지, 내가 좋아하는 것들, 그리고 봄의 조각까지 3월. 내가 좋아하는 것들 서촌 원모어백에서 진행했던 무이(mui)의 첫 팝업스토어. 작은 사이즈 백팩 ’산랑‘을 출시했다기에 팝업 첫날과 마지막날 두 번 보러갔다.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가볍고 포켓 많은 가방이라니 구경 안 할 수 없지! 구매할 생각은 없었는데 슬쩍 매보니 너무 내꺼스러워서 고민에 빠졌다.. 여행 갈 때 바랑을 너무 잘 매고 있지만! 평소에는 공간이 많이 남아서 조금 .. 2024. 4. 19.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 마리네이드, 에그인헬 샥슈카 해먹은 주말. 토마토 요리모음 꿀키님 레시피로 토마토요리 왕창 해먹은 주말의 기록. 베이컨토마토파스타, 토마토바질 마리네이트, 에그인헬 샥슈카 그리고 볶음밥과 샐러드, 브루스케타 샌드위치까지 다양한 토마토 요리 즐기기🍅 갑자기 짝꿍이 토마토를 한바가지 사왔다. 토마토 요리라면 백종원선생님 레시피로 살사소스를 만들어서 오믈렛을 종종 해먹곤했는데 이번엔 스케일이 다르다. 토마토가 너무 많다....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오믈렛은 해먹었고, 갈아마시거나 설탕쳐서 먹고싶진 않아서 방치하던중 유튜버 꿀키님의 토마토 요리모음 영상을 보고 해볼만하다싶어 하나씩 해보기로했다. 베이컨토마토파스타 & 토마토 마리네이드 토마토 마리네이드는 정말 쉬웠다. 토마토에 십자로 칼집을 내서 끓는물에 살짝 데치고, 얼음물에 담가둔 뒤 껍질을 벗겼다. 꿀키님은 올리브유.. 2021. 4. 15. 우당탕탕 수제 초콜릿&브라우니 만들기 (feat.큐원 믹스) 선물로 만들고, 남은 자투리는 얼려두고 먹을 겸 만들게 된 브라우니와 생초콜릿! 베이킹 초보라 큐원 믹스의 힘을 빌리기로했다ㅎㅎ 가까운 마트에 구매하러 방문했는데 시기가 발렌타인&화이트데이랑 겹쳐서 그런지 딱 브라우니와 수제 초콜릿 믹스만 품절된 걸 보고 입이 떡 벌어짐,, 이게 품절이 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 와우내 기념일 선물로 만들 사람은 미리가서 쟁여놔야 맞춰서 선물할 수 있을 듯 B R O W N I E M I X 큐원 홈메이드 브라우니 믹스 개봉! 네모로 자르면 나눠먹기에 양이 얼마 안될까봐 조그만 머핀시트지를 준비했다. 보기에도 예쁘고 그럴싸해보여서 완성된 모습을 상상하며 벌써 두근두근😆 완성되면 슈가 파우더를 윗부분에 살짝 올리고싶었는데 사람들이 진짜 빠르다. 이것도 벌써 품절이었다 .. 2021. 3. 13. 얼큰한 맛의 순두부찌개&빨간 소고기무국 만들기 집밥을 차리다보면 반찬 만드는 것보다 국물요리를 더 자주하게된다. 국이나 찌개를 끓여놓으면 2~3끼는 해결될뿐더러 밥이 술술 잘 넘어가기 때문~ 그런데 이것저것 만들다보면 어느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메뉴는 하나씩 돌아가며 다 만들어서 더 이상 메뉴가 생각나지 않을 때가 생긴다ㅋㅋㅋ 먹던게 질린다고 할까,, 우리집은 콩나물을 좋아하는 짝꿍이 있기 때문에 특히 맑은 콩나물국을 자주 먹는 편이고, 뚝딱 만들기 수월한 된장찌개나 두부만 넣고 끓인 간단한 된장국도 자주 먹는다. 그래서 좀 다른 스타일의 국을 끓여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고민하다 빨간 양념이 들어간 국이 떠올랐다. 바로바로! 밖에서 사 먹는 맛 못지않은데 만드는 방법도 쉬운 백종원 슨생님표 ‘순두부찌개’ 그리고 혼자 자취하던 시절, 엄마가 종.. 2020. 12. 19. 일주일은 거뜬한 밑반찬! 계란조림과 콩나물무침, 어묵볶음 두가지 밑반찬이 없으면 매 끼니마다 요리를 해야하는 상황이 나온다. 찌개나 국을 끓이면 두세그릇 먹을 수 있지만 생각보다 오래 먹지는 못하는게, 반찬이 없으니 국만 먹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 금방 바닥난다. 또륵.. 신혼초에는 정말 매일같이 요리를 했던 것 같다. 매 끼니를 먹기 위해 계란찜과 계란말이, 두부부침, 간단한 버섯볶음같이 쉬우면서 그때그때 소진되는 반찬 위주로 조리를 했었다. 자취할 때도 엄마 반찬에 밥 먹거나, 반찬가게에서 조금씩 사먹었기 때문에 요리하면 볶음밥이나 김치찌개 끓여서 계란말이를 먹는게 단골 메뉴였어서 왠지 반찬을 만든다는게 되게 큰 일같이 느껴지고..🤔 선뜻 손이 안간단말이지. 그런데 결혼하고 생활해보니 짝꿍이 생각보다 더 잘 먹어서 뭘 만들어도 금방금방 동이 나버리는 바람엨ㅋㅋㅋㅋㅋㅋ.. 2020. 12. 12. 신혼6개월차, 이제는 너무 쉬운 새우오일파스타 만들기! 친구를 불러 집들이를 간단하게 하거나, 기념일에 먹기 좋은 정말 쉬우면서 간단한 요리가 있다. 바로바로 ‘오일 파스타’ ✨ 복잡한 손질이나 재료가 많이 없어도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는 이유는 , , 딱 3가지만 있으면 요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늘과 페퍼론치노의 매운 고추기름에 삶은 면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적당히 맞춰주면 소스를 따로 만들 필요없이 '알리오올리오'라는 깔끔한 오일 파스타가 완성된다!👏🏻👏🏻 여기에 어떤 재료를 추가하느냐에 따라서 풍미가 달라지는 정도라고 생각되는데, 아무래도 간편한 칵테일새우만한게 없다. 새우를 추가하면 오일파스타와 조리과정이 거의 흡사한 ‘감바스 알 아히요’라는 스페인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다. 감바스 국물에 바게트나 식빵을 찍어먹다가 삶은 면을 넣고 볶아.. 2020. 12. 10. 신혼 4개월차, 이것저것 집밥메뉴모음2 신혼 4개월차, 집밥 메뉴/요리모음 어느덧 결혼 4개월 차👩❤️👨 자취시절 했었던 간단한 요리 또는 한 끼 식사용 정도로만 때우던 식사에서 조금씩 레벨업 하고있다ㅎ_ㅎ 며칠 먹을 반찬도 만들고, 어려워 보여 멀리했던 brabbit-93.tistory.com 👆🏻신혼 집밥 레시피와 요리 모음 1편♥ 어묵탕과 오이버섯볶음 오이버섯볶음은 엄마가 알려준 반찬으로, 오이를 볶으면 물컹물컹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막상 볶으면 단단하고 아삭거려서 식감이 좋은 반찬이 된다. 액젓과 소금으로 간하고 다진 마늘 조금 넣고 볶다가 마무리로 참기름 좀 두르고 깨 솔솔 뿌리면 완성~ 별거 아니지만 오이와 버섯에서 나온 국물에 밥 비벼먹으면 꽤 맛있다. 개인적으로 다대기오이 추천😉 짝꿍이 사 온 닭강정도 저녁 반찬으로 클.. 2020. 11. 12. 신혼 4개월차, 집밥 메뉴 진화과정 어느덧 결혼 4개월 차👩❤️👨 자취시절 했었던 간단한 요리 또는 한 끼 식사용 정도로만 때우던 식사에서 조금씩 레벨업 하고있다ㅎ_ㅎ 며칠 먹을 반찬도 만들고, 어려워 보여 멀리했던 생선요리, 국수와 파스타 그리고 여러 가지 찌개 종류와 국! 조금씩 해보면서 엄마표 레시피로도 만들어본 요리들👩🏻🍳 아직 엄마의 감칠맛은 따라가기 어렵지만 조금씩 해보는 게 재밌다. 같은걸 두 번 세 번 해보면서 맛도 변하고, 플레이팅도 예쁘게 잘 되면 괜히 보람차곤하다.ㅎㅎ 매번 사진 찍진 못했지만 이것저것 모아본 소박한 요리들. 신혼 극 초반, 자취 때 해먹은 요리들을 다 한 번씩 해먹고 나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 유부초밥을 만들어 먹은 날ㅋㅋ 전날 끓여놓은 김치찌개와 토마토양파무침이, 스크램블에그 구매한 식탁이 아직 .. 2020. 11. 8. 에어프라이어로 군밤 구워먹기 시댁에서 보내주신 칠갑산 알밤 🌰 뭘할까 하다 우리집에는 만능 에어프라이어가 있기 때문에 군밤을 해먹기로 결정. 무척 간단하고 쉽다! 1. 밤을 물에 뽀득뽀득 씻어서 헹궈주고 2. 익으면 껍질까기 쉽도록 십자로 칼집을 내준다. 하지만 난 더 수월하게 벗겨내고싶어서 걍 다 칼집냄ㅇㅅㅇㅋㅋㅋㅋㅋㅋㅋ ..... 후... 인내의 시간^^ 밤이 생각보다 더 단단했다. 하다보니 팔이 후들거려서 고무장갑끼고했는데 무슨 장갑이든 끼는게 편하다ㅋㅋㅋㅋ 끼고 하세요 손 베입니다.... 3. 에어프라이어 10분정도 예열한 다음 밤 투척!! 기억하자 군밤은 180도 25분🔥🔥 칼집을 내준 덕분에 골고루 잘 익은 군밤. 터진 부분을 중심으로 벗겨주면 겉면이 아주 쉽게 벗겨진다! 하지만 껍질이 거칠기때문에 장갑끼고 벗기는걸 추천.. 2020. 11. 5. 큰 꽃다발 4가지 버전으로 꽃꽂이하기, 사랑스런 꽃말 사진·글 brabbit.93갑자기 짝꿍이 큰 꽃다발을 안고 들어온 날. 그동안 연애하면서 많이 받았지만 결혼하고서는 또 처음이라 뭉클..! 꽃다발이 굉장히 크고 풍성해서 여러가지 유리병에 나누어 꽃꽂이를 하기로 했다. 줄기 밑동을 조금 잘라주고, 물에 식초 몇 방울 퐁당하면 끝! 이렇게 하면 꽃이 조금 더 오래가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꽃들이 살아나있다. 2일에 한 번씩 물 갈아주고 그때마다 반복. 밑동 조금 자르고 식초 두세방울. 흰색, 분홍색 꽃 - 리시안셔스보라색 꽃 - 소국(꽃송이가 작은 국화)우산처럼 달린 작은 흰색 꽃 - 아미초(레이스 플라워) 꽃다발 자체가 워낙 풍성하다보니 며칠 지나 좀 상한 꽃들을 골라냈음에도 풍성하다. 색감이 꼭 봄 같아서 꽃꽂이하면서 기분이 말랑말랑~ 리시안셔스.. 2020. 11. 3. 홈카페 요거트 만들어먹기, 과일 요거트볼 레시피모음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먹고 싶다! 에서 출발한 관심으로 인해 요거트에 눈길이 가게 되었고, 자연스레 요거트에서 그래놀라로 관심이 이어지게 됐다. 다이어트하는 사람들도 밥 대신으로 먹을 정도면 건강한 간식이겠다싶어 조금조금씩 만들어먹은 과일요거트 게다가 비주얼도 예뻐서 홈카페를 즐기기에 딱이지 뭐야😙 특히 제철과일을 올려먹는 요거트는 기분을 정말 좋게해준다. 과일이 조금 무른다 싶으면 잘게 썰어서 잼을 만들면 그만이라 버릴 재료가 없다는 것도 한몫했다. 처음으로 만들어본 요거트컵! 조그만 컵에 마켓오 그래놀라 씨리얼과 요거트를 담고 키위를 살짝 얹은 가벼운 간식으로 시작했다. 별거 없는 레시피지만 조합이 기가 막힌다. 요거트와 과일이 상큼 달달하고, 그래놀라 씨리얼은 바삭해서 씹는맛이 좋다. 씨리얼 - 요.. 2020. 10. 28. 노오븐 베이킹 도전! 에어프라이어 바스크치즈케익&오레오 아이스박스 커피랑 디저트를 너무 좋아해서 카페를 자주 다니다가 결국 집에 일리커피머신을 구매해서 홈카페를 즐겼었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달달한 디저트는 집에서 먹기 어렵다는 것. 그 래 서 디저트를 만들어보기로 도전!!🙋♀️🙋♀️ 베이킹 하나도 모르는 왕왕초보에 우리집엔 오븐도 없지만 에어프라이어랑 냉장고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노밀가루&노오븐 베이킹 레시피가 있었으니🤔 —————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350g 생크림 120g 계란 두 알 설탕 쪼금(40g 정도) ————— 덩어리 없이 잘 녹이기 위해 모든 재료는 실온에 1시간정도 꺼내두기! 1. 크림치즈를 주걱으로 저어주면서 부드럽게 섞일때까지 풀어준다. 2. 설탕은 그냥 알아서 적당히 넣으면 되지싶어서 40g정도(두 스푼) 넣음 찾아보니 두배는 더 넣는것같던.. 2020. 10. 23. 이전 1 2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