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그림과 사진1 서울숲의 4월. 사진으로 담은 튤립과 하늘 그리고 오일파스텔화 3월에서 4월 사이에는 자전거를 참 많이탔다. 따릉이로 청계천과 서울숲을 왔다갔다하며 바람을 느끼곤했던 나의 소소한 기록. 서울숲의 봄과 오일파스텔화 산책하며 만났던 튤립과 여러가지 꽃송이들 하늘의 색채와 따땃한 햇살은 발걸음을 저절로 멈추게 만들었다. 눈가에 햇살이 쨍하게 부서질때면 눈이 부셔 찡긋거리기도했지만, 오랜 겨울을 지난 뒤 해가 길어진 산책길은 아무래도 좋았다. 계속 계속 걷고, 눈으로 보고, 바람에 흔들리는 꽃송이들을 사진에 담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난다. 확실히 4월은 공기가 다른게 느껴졌다. 저녁이 다 되어가는데, 몸에 열이 올라 더운기운이 훅 끼쳤다. 그런중에 특히 풀냄새와 화사한 튤립은 나를 너무 즐겁게했다. 지는 햇살을 듬뿍 받고있는 튤립은 보기만해도 마음이 꽉 차는 기분이다. 살짝.. 2021. 4. 23.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