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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기록/여행10

[강릉] 홀로 떠난 1박2일. 사색하기 좋은 감성숙소 ‘로이한가’ 사진·글·디자인 brabbit.93 이런저런 고민과 스트레스, 우울감 같은 감정들이 쌓여서 나를 환기시키기 위해 대뜸 강릉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냥 강릉이 불쑥 생각났다. 작년 여름 혼자서 갔던 여행으로 소소한 재미를 느껴서 그랬나. 시원한 겨울바다 보고서 좋아하는 툇마루 커피 한잔 마시고, 느긋하게 책도 읽고.. 뭔가 미디어를 좀 멀리하고 어떤 공백을 느끼고 싶었다. 감정을 비워내고 싶기도 하고. 저녁식사 후 식탁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정했기 때문에 일단 코레일을 들어갔다. 서울-강릉 적당한 오전시간대 예상대로 전멸,,🤦🏻‍♀️ 하씨 당장 내일 가고싶은데 오후 도착은 하루가 너무 짧아 > 숙소도 빨리 봐야하는데 > 아 가지말까; > 그래도 내일 가고싶음 을 계속 반복 끝에🤯 답답해져서 일단 모든 걸 질.. 2024. 3. 27.
[제주도] 겨울여행에 보기 좋은 동백꽃 명소, 서귀포 동백수목원🌺 12월부터 관람 시작! 사진·글·디자인 brabbit.93 겨울에 제주도 여행을 오게 되면 꼭 보고 싶었던 동백꽃! 제대로 즐기기 위해 찾아봤더니 유명하다는 명소들 대부분 카페건물에 작은 동백꽃 정원이 있는 구성이었다. 예쁘게 잘 되어있지만 몇 분 안에 사진을 찍어야 하거나 음료를 사 먹어야 하는 규칙이 있어서 패스하고 입장료를 내더라도 동백꽃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으로 결정. 동백수목원으로 오게 됐다. 제주 동백수목원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927 매일 9시30분-17시 입장마감. 입장 후 17시 30분까지 관람가능 입장료: 성인 1인 8,000원(단체 30인 이상 6,000원) 어린이 5,000원(유아 36개월 이상/초등학생) 할인: 65세 이상 경로, 제주도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6,000원 064-764-4473 주.. 2024. 1. 10.
[필리핀 세부] 호텔 두짓타니&쉐라톤에서 각각 2박3일. 막탄에서 즐겼던 숙소 수영장과 먹거리들 사진·글·디자인 brabbit.93 8월 극성수기에 다녀왔던 필리핀 세부 휴가. 첫 해외여행이자 첫 동남아여행이라 모든 게 생소하고 신기했던 4박 5일 여행! 처음 먹어보는 기내식ㅋㅋ 밥이랑 두툼하게 썰린 과일 3종, 모닝빵+버터도 함께 준다. 곁들일 버터가 루어팍인게 좋았다. 가염버터라 딸기잼 없이 발라먹어도 꽤 맛있게 먹을 수 있음 밥은 짭조름한 계란 볶음밥 같은 느낌이고 탕수육스러운 고기가 듬뿍 올려져 있다. 난 배불러서 남겼지만 생각보다 훨씬 먹을만함! 잠들기에 실패해서 그냥 냅다 그림그리는중.. 아이패드 가져와서 다행이다 막탄 라푸라푸시티 도착! 공항에서 나오면 입구 앞에 택시가 엄청 많다. 두짓타니까지 600페소에 태워준다고 했는데 혹시 바가지 쓸까봐 그냥 카카오택시 부름 두짓타니는 막탄섬 가.. 2023. 10. 30.
[필리핀 세부] 동남아 여행에서 첫 스노클링! 오슬롭 고래상어&모알보알 호핑투어🐠 사진·글·디자인 brabbit.93 첫 동남아여행으로 필리핀을 고른 이유는 오로지 스노클링 때문이다. 베트남 다낭, 푸꾸옥 영상을 보다가 세부 바다를 봤는데 물이 너무 맑고 물고기가 잔뜩 보여서 여기다 싶었음 장소를 정했지만 필리핀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검색 후 짤막한 패키지를 신청했다.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고 ‘로컬페이지’라는 곳에 카톡문의를 넣었다. 일단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왠지 안심이 되기도 했고ㅋㅋ 홈페이지에 설명이 깔끔하게 쭉 나와서 괜찮아 보였다. 시티투어는 관심없고, 우리는 자연을 경험하는 게 목적이라 오슬롭 고래상어 스노클링+투말록 폭포와 모알보알 호핑투어를 하루만에 즐길 수 있는 스케줄로 결정했다. 단독은 1인 6,500페소(15만원대)라 2인 13,000페소(30만원대)가 든다.. 2023. 10. 5.
[제주도] 유채꽃과 튤립이 만개하는 3월, 5월 ‘보롬왓’ . . 사진·글·디자인 brabbit.93 바람 부는 밭이라는 뜻의 보롬왓. 비자림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보롬왓은 꽃 구경하기 아주 좋은 장소다. 화원과 야외의 꽃이 계절별로 바뀌고, 축제가 열리며, 걷다 쉬어갈 수 있는 카페가 있는 곳. 보롬왓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번영로 2350-104 매일 9시-18시. 연중무휴 입장료 성인 1인 6,000원 064-742-8181 주차가능ㅣ외부음식 반입금지 보롬왓 인스타그램: @boromwat_ 화원과 야외에 달마다 어떤 꽃이 피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여행시기에 맞춰 개화상황을 참고하면 좋다. 어린이날 행사나 연날리기 이벤트를 열기도 해서 잘 보고 이용하면 여행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듯ㅎㅎ 네이버 예매로 할인받을 수 있나 찾아봤더니 그런 건 따로 없었다.. 2023. 4. 7.
[제주/구좌읍] 한동리 바다가 보이는 동쪽 감성숙소 ‘고등어민박’ 사진·글·디자인 brabbit.93 제주 동쪽 해안 월정리와 세화해변 사이, ‘구좌읍 한동리‘에 위치한 고등어민박은 조용하고 차분하게 쉬기 좋은 숙소다. 느긋하게 자연을 감상하고, 푸른빛 바다를 큰 창으로 마음껏 보면서 휴식하기 딱 좋은 곳! 고등어민박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026 입실 16시, 퇴실 10시 30분 조식 신청시 9시 제공 기본 2박 이상 예약 가능 주차는 당일 문자 안내 로봇스퀘어 앞 해안도로를 따라 좌회전하면 검정 벽돌로 지어진 건물이 보인다. 1층 카페 오스모시스를 발견했다면 도착~ 카페는 월요일, 일요일을 제외하고 10시30분-18시 이용 가능하다. 성인 2명 2박에 32만원. 조식은 추가비용 없이 신청가능 1인의 경우 1박당 만원 할인혜택이 있다. 짝꿍과 함께 1년에 3번이.. 2023. 2. 16.
[제주도] 금오름에서 인생 패러글라이딩과 꿀팁들 사진·글·디자인 brabbit.93 제주에 2박 3일 여행을 갔었던 5월. 날씨가 좋으니 자연스럽게 액티비티를 많이 즐기게 되었다. 첫째날은 애월에서 투명카약, 둘째날은 우도에서 보트투어. 셋째날은 이번 일정의 빅이벤트! 무려 패러글라이딩!! 여행 떠나기 하루전날 급하게 예약하느라 '제주 패러글라이딩'으로 검색하고 주르륵 나오는 업체들을 살펴보니 주소가 적혀있길래 지도앱에 검색해서 위치를 먼저 파악했다. 그다음 장소가 괜찮은 업체를 3곳으로 추려서 연락을 드렸다. 와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있었으니,, 바로 짝꿍의 몸무게ㅋㅋㅋㅋㅋ 어떤 곳은 예약이 다 차고 또 다른 곳은 몸무게로 거절당하고 세 번째로 예약완료. 휴 아슬아슬했다.. 한 사람당 12만원 정도인데 현금결제로 하면 8만원으로 할인해주신다... 2023. 1. 16.
[제주도] 자연과 천천히, 조용한곳에 머물렀던 동쪽여행. 자연과 천천히, 조용한곳에 머물렀던 제주 동쪽여행 [제주도] 초가을, 서쪽에서 동쪽까지. 카페처돌이의 1박2일 즉흥적인 성향인 짝꿍의 제안으로 (mbti검사하면 분명 p일거야..) 티켓과 숙소, 여행 일정을 다소 급하게 꾸려 다녀오게됐다. 계획적인 성향인 나는 일정을 구체적으로 brabbit-93.tistory.com 초가을의 1박2일 제주여행 1편 보러가기👆🏻 Day 2. 전날 새벽에 일찍 출발한 여파로 완전 기절했다가 일어난 아침. 애월기록에서 마시다 남은 미깡주스를 마저마시고 짝꿍과 잠깐 숙소 근처에 산책을 다녀왔다. 숙소가 김녕에 있기 때문에 오늘은 동쪽을 둘러보기로 결정~ 안녕 김녕sea 9시-10시 조식 이용가능. 예약시 조식항목 체크-추가요금 12,000원 9시 되자마자 받아온 안녕 김녕se.. 2021. 12. 31.
[제주도] 초가을, 서쪽에서 동쪽까지. 카페처돌이의 1박2일 즉흥적인 성향인 짝꿍의 제안으로 (mbti검사하면 분명 p일거야..) 티켓과 숙소, 여행 일정을 다소 급하게 꾸려 다녀오게됐다. 계획적인 성향인 나는 일정을 구체적으로 짜지못해서 초반에 스트레스를 받다가ㅋㅋㅋ 그냥 대충 거리 동선만 짜고, 가고싶었던 카페를 듬뿍 끼워넣어버렸다. 다녀왔던 장소와 먹거리를 추억하는 여행도 좋지. 어차피 우리는 자연과 커피만 있으면 돼~ Day 1. 이른 새벽부터 움직여 김포공항에서 제주항공 비행기를 탔다. 새벽 4시 언저리에 일어나서 정신이 없었다. 탑승시간 한시간 전에 좌석을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제주항공 어플로 부랴부랴 좌석지정하고 탑승! 일찍 움직인 덕분에 일출을 볼 수 있어서 내내 하늘을 구경하면서 왔다. 날씨가 좋아서 더욱 예뻤던 하늘- 우진해장국 open. 6시.. 2021. 12. 30.
[제주도] 협재 해수욕장 뷰 맛집, 카페 동명정류장과 수우동 사진·글 brabbit.93 신혼여행으로 다녀왔던 10월의 제주도. 바람은 조금 쌀쌀하지만 햇볕은 따뜻해서 날씨가 참 좋았다. 그중에서도 제주시의 서쪽. 협재 해수욕장의 바다는 햇살이 부서져 내려앉는 곳마다 반짝반짝 빛이났다✨ 너무 맑고 아름다워서 짝꿍과 나는 한동안 눈을 뗄 수 없었고, 결국 돗자리를 펴고 한참을 머물기로 함 바다에 발도 담그고 일광욕도 즐기기😎 제주도 여행은 돗자리 필수! 차 타고 지나가는 곳마다 예쁘지 않은 곳이 없어서, 돗자리 하나 가지고 다니면 언제 어디서든 경치를 감상하면서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누워서 쉬는 사이 짝꿍이 다리를 묻어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 수우동 제주 제주시 한림읍 협재1길 11 영업 수-월 10시30분-19시 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15시30분-17시 골목 주..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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