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 수술 후 두달째. 몸 상태 기록>
- 수술 후 첫번째 생리 끝나고 두번째 생리는 아직X - 첫 생리를 38일 텀으로해서 두번째도 이때쯤 하겠다 싶었는데 딱 38일째 되는 날 병원치료가 있어서 이번엔 넘어갈듯하다.
- 호르몬주사 후유증을 별로 못느꼈는데 2차 맞고나서 얼굴에 열오름+땀이 심해졌다. 추웠다 더웠다 변덕 장난아님;;
- 한번씩 팔 접히는 부분과 손목이 좀 뻐근하게 느껴진다.
- 1/7 통원치료 - 이번에는 초음파검사 생략하고 피검사+호르몬주사3차 맞음. (이번 주사 왤케 따끔하냐 백신 맞고 팔 아팠을 때 처럼 묵직하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달 통원치료때 알려주신다고 하셨다.
- 체력보충 잘 하자~! 먹는양이 적어서 조금씩 자주 먹어줘야 체력거지 예방가능. 걷다가 배고프면 에너지 방전되고 급 지침+어지러움 또 온다.
- 뭘 한꺼번에 몰아서하면 (집안일이나 밖에서 돌아다니는 것 등) 힘드니까 쪼개서하기. 내 몸은 내가 챙겨야해
- 이제 계단오르기, 뛰기 완전 가능! 하지만 폐경유도주사의 제일 큰 단점 골밀도유지 떨어짐 조심하자!!!
✔️호르몬주사 후유증
갱년기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잘 견디겠다-싶었는데 2차는 1차와 또 달랐다.
열굴에 열이 오르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진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열이 확 몰렸다가 그 다음엔 몸 전체가 더워서 땀이나는 증상이 계속 되는데,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조절이 안된다.
못참고 반팔로 갈아입거나 창문을 좀 열기도하고. 근데 겨울이라 열이 식으면 또 춥다..ㅋㅋㅋ 진짜 장단맞추기 어쩔건데.....
자면서도 왔다갔다해서 잠결에 이불을 걷어차고-추워져서 다시 목까지 끌어올리고 반복😡😨 악악
운동을 좀 더 열심히하고 생활습관 다시 잘 맞춰야겠다. 요즘 약간 느슨해져서 늦잠도 자고 집에서 안나갔던 날도 있었던지라.. 다시 정신차리자~!!!
<식단에 대한 노력-ing>
- 마켓컬리에 비건식품 종류가 꽤 다양하다 - 간식으로 먹을 글루텐 프리&무설탕 또는 통밀 베이커리 종류, 노밀가루 비건 파스타면 등등 이용해볼만한 식품이 많아서 좋았다. 샛별배송도 굉장히 편리함
- 샐러드에 과일+닭가슴살+채소, 소스는 올리브유+발사믹 글레이즈+후추+레몬즙으로 자주 만들어 먹는데 맛있고 포만감이 높다.
- 영양제 계속 챙겨먹는 중. 종합 비타민이랑 비타민D+칼슘+마그네슘+아연 무조건
- 뭘 먹든 초록채소를 하나 끼워넣읍시다 (피자먹을때 오이깎아먹기 처럼)
- 최근에 약간 충격적인 소식을 하나 들었는데 제로콜라도 몸에 좋은건 아니라는거... (제로콜라에 있는 인공 감미료가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미쳐서 체질을 바꿀 수 있다는 점) 일반 콜라 대체품으로 섭취하는건 괜찮지만 무조건 안전하다고 마시는건 위험하다는거 기억하자,, 솔직히 완조니 안심하고 마심ㅠ
마켓컬리에서 장보고 해먹은 것들
콩으로 라구소스, 룸모 글루텐프리 파스타면(펜네), 아보카도, 무화과 통밀빵, 두부면, 그릭데이, 하림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가슴살 큐브 갈릭맛 등등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구매했다. 다이어트 하는건 아닌데 건강하게 먹으려다보니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식이 되기도하는 식사들ㅋㅋ
당근이랑 닭가슴살 같이 굽고 사과, 오이, 믹스채소 넣은 두부면 국수. 소스는 레몬즙+올리브유+간장약간+올리고당+다진마늘+후추
두부면 반만 넣었는데 적당히 배부렀고 너무 맛있게 먹어서 만족스러웠던 점심식사.
둘 다 양파, 버섯, 마늘, 당근, 토마토 넣고 해먹었는데 일반 음식점에서 파는 파스타맛과 크게 다르지 않다.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음!!
파스타가 너무너무 먹고싶을 때 대체품으로 종종 해먹을 예정ㅎㅎ
그냥 밥처럼 퍼먹는 보리 샐러드인데 인기가 많아서 사봄.
근데 아뿔싸 할라피뇨를 피하지 못했다 너무 매웠다ㅋㅋㅋㅋㅋㅋ 와 샐러드가 매운건 처음이야
먹을만했지만 매워서 두번은 못먹을.. 암튼 양이 넉넉해서 2~3번으로 나눠서 먹었다. 방울토마토랑 삶은 계란 넣고 발사믹 글레이즈 좀 뿌려서 냠냠
만들어 먹은 각종 샐러드들
- 어린잎채소, 로메인, 치커리, 깻잎, 적근대 - 잎이 부드럽고 쌉싸름한 맛이 적당해서 샐러드 만들어먹기 참 좋다.
- 방울토마토, 치커리, 큰맘먹고 연어..!
- 카프레제 샐러드. (토마토+치즈, 채소, 요거트 살짝 올림) 여기에 발사믹과 꿀을 섞어서 곁들였는데 맛있었다.
- 냉장고에 오이랑 사과, 깻잎이 남아있어서 깍둑썰고 올리브오일+레몬즙+화이트발사믹+후추+소금조금 쳐서 버무려먹음
아니 4번 미쳤읍니까 휴먼 세상 잘 어울리는 맛이다 진짜 깜짝놀람. 아니 깻잎이랑 이렇게 맛조합이 좋다고?! 앞으로 또 해먹을거다🔥
그냥 출출할때 퍼먹으려고 만들었다가 닭가슴살까지 구워서 저녁식사로 다 조져버렸고요...
식사할 때 초록채소를 끼워넣자!!
이건 엄마손길 들어간 고향집에서의 식사&간식~~!
엄마도 샐러드를 좋아해서 같이 맛있게 잘 먹었다. 콜라비가 아삭거리고 시원해서 아주 굿ㅋㅋ 간식으로 고구마도 쪄먹고
무조건 초록채소 하나씩 끼워넣어서 식사하기!!
그릭요거트와 과일
- 그릭데이 요거트+현미퐁, 귀리퐁+딸기,키위+그래놀라+아카시아 꿀 1포
- 요즘 요거트를 무화과 통밀빵에 발라먹었는데 미췬맛이다.. 체리 올려먹으면 생크림케익 먹는것같은 느낌도든다. 너무 고소하고 담백한 맛 / 커피 대신 TWG블랙티.
- 그리너에서 제철과일 요거트세트를 먹었다. 꾸덕한 그릭요거트에 사과,바나나,키위랑 그래놀라 조합.
- 요거트+체리+아카시아 꿀 1포 / 요거트+카카오&귀리 그래놀라+아카시아 꿀 1포
GS편의점에 입점했나보다. 간식사러 편의점 들렀다가 그릭데이 요거트 발견하고 업어옴ㅋㅋ
근데 가격이 사악하다.. 역시 할인가로 구매하려면 마켓컬리나 배민라이브를 이용하는게 좋은듯
그 외 간식과 디저트에 대한 노력
가장 애용하는 아몬드브리즈ㅋㅋ 완전 적응했다. 이제 그냥 일반 음료는 너무 달게 느껴진다.
하지만 아직 언스위트 맛은 낯선..ㅋㅋㅋㅋㅋ 오리지널이 제일 마시기 무난해서 좋고, 중간중간 초코맛 먹으면 굿
과일은 다양하게 먹으려고하는데 겨울에 체리가 맛있대서 요즘 몇번 사먹었다. 세척사과 껍질채 씹어먹거나 귤 까먹고 이번엔 샤인머스캣! 쿠키는 비건카페에서 사왔다. 너무 만족스럽게 먹음
성수 써니브레드에서 먹은 비건 토마토 스프 & 저탄수 크루통, TWG프렌치 얼그레이 & 후무스 샐러드, 글루텐프리 초코파이 케익과 & 따뜻한 라떼.
앞에 쿠키도 써니브레드 제품인데 비싸지만,,, 너무 맛있다ㅠㅠ 케익 먹고싶을 때 여기서 쌀로 만든 디저트로 충족시키기
사실 일탈도 했다..... 반성하라 나 자신....
미쳐가지고 폴바셋 아이스크림라떼랑 도미노 블랙타이거 슈프림 피자ㅎㅎ..... 쒸익쒸익 너무 맛있다!!!!!! 눈물ㄹ이 앞을 가리고,,
아무리 샐러드 좋아한다지만 피자랑 커피 을매나 맛나게요ㅠ
투썸 스초생 케익은 양심상 반만 짝꿍이랑 나눠먹고 반판은 친구 나눠줬다. 어차피 케익 한판 다 못먹으니까 괜찮아
친구 만나서 브런치ㅋㅋ 친구가 야채 싫어해서 내가 다 처리해줬다. 치커리 양상추 비트 단호박 올리브 아주 얌얌긋^^
초코테린느랑 크림라떼. 양심상 얼죽아를 참고 따뜻한 음료로..! ㅋㅋ아 이건 너무 일탈이라서 할말없다 반성하라 나 자신이여...
그래도 얼죽아 탈퇴는 잘 하고 있어 암 그렇고말고
<운동>
- 하루에 산책하듯이 만보걷기! 햇빛보면서 (30분~1시간 쪼개서)
- 12월 말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내 몸에 근력운동이 필요한 것 같다.. 과연 필라테스 다니면 좋아질까? 고민중
12월-1월 사이 걷기 그래프.
그래도 걷기는 나름대로 꾸준히 실천중이다. 가끔 미친듯이 귀찮은날은 수치 엉망이지만..ㅋㅋㅋ 이 정도면 선빵이라고 봄.
이제 이걸 습관화해서 완전 기본값으로 만들어야지!
다음달엔 평균걸음수 7,000보 ~ 8,000보로 만들자🔥🔥🔥
<기억하자 생활습관!!>
☑️따뜻한 물 마시기 (찬물 놉. 얼음 놉)
☑️하복부 따뜻하게, 몸 혈액순환 잘 되게! - 스트레칭, 수면양말&장갑, 족욕, 배에 온찜질
☑️자기 전 휴대폰 금지 - 손이 한번에 안닿는 곳에 두고, 이연님 처럼 일어나자마자 섭취할 수 있게 유산균과 물을 책상에 둬보자.
☑️새벽 2시 안으로 무조건 잡시다 (늦어도 1시에는 누워있기)
☑️커피와 디저트는 일주일 텀 두고 먹어보자
☑️플라스틱 무조건 멀리~~!! 포장해올때 반찬통 챙겨
자궁내막증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 제발 게을러지지말자ㅠㅠ 그동안 겪은 고통을 생각해...... 화이팅화이팅 나약해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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