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기록/책 일기1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 양다솔 에세이를 읽으며 양다솔 에세이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 출판-놀책의 3/2 정도를 읽은 시점.1단락 수렵채집인의 후예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 부분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계획 없이 퇴사 후 일상을 보내는 구간이 꽤 흥미로웠다. 특히 차를 내려 마시는 부분이 마음에 남았는데, 일어나자마자 물을 끓이는 것이 오랜 습관이며 첫번째로 우려낸 차는 마시지 않되 찻잔과 집기를 따뜻하게 데운 뒤 고양이들이 핥아마시는 용도로 사용된다는 점. 두번째 우려낸 차부터 마시고 빈속을 뜨끈한 차로 데운다는 점이 나를 이루는 요소로서 아주 자연스럽게 진행되는게 좋았다. 본인만의 하루를 여는 루틴. 내 삶에도 하루를 여는 어떤 루틴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나를 반짝이게하는 요소들. 나를 이루는것들. 그런것들을 하나씩 모아보자.‘나에게 .. 2025. 3. 5.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