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디자인 brabbit.93
다회용기를 가져가야 포장 가능한 제로웨이스트 카페, 얼스어스.
연남점과 서촌점이 있고 케이크 인기가 대단한 곳.
얼스어스 (earth us)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28가길 1
- 월-목 12시-19시
- 금토일 12시-21시
- 경복궁역 3번출구에서 도보 19분
주말에는 줄서서 먹는다고해서 평일 낮에 들렸더니 자리가 있었다.
얼스어스는 ‘노플라스틱’ 카페이기 때문에 내부에 빨대와 휴지가 없고, 모든 메뉴는 다회용기를 가져가야 포장이 가능하다.
케익의 크기가 가로10cm, 세로13cm로 동일해서 비슷한 크기의 다회용기를 가져가면 더 편리하고, 평평한 뚜껑이 있는 다회용기가 가장 좋다고한다.
처음엔 몰랐는데 생각해보니 이름부터가 earth us.. 나 왜 포스팅하면서 알았지?!
개인적으로 디저트나 음료를 일회용기에 포장해주지 않는 카페는 얼스어스가 처음이다.
텀블러는 익숙하지만 디저트를 다회용기에 포장해가는건 생각조차 못해봐서 좀 충격받았었지.
3월에 다녀온 얼스어스를 기점으로, 디저트를 포장할 때 가능하면 반찬통을 챙기게됐다.
선한 영향력인듯!!
2층 건물인데 평일에도 사람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1층에 자리잡았다.
나무로 만들어진 가구들이 적당히 낡아 엔틱한 느낌이 난다.
공간도 적당히 나뉘어져있어서 아늑한 분위기~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있어서 찬찬히 살펴보기 좋았다.
주문하는곳 앞에 한참서서 고르면 오래걸릴 때 좀 민망해서ㅋㅋ 마음이 편-안
3월에 방문했을땐 케익종류가 3가지라 딸기가 들어간 케익을 골랐다.
가격은….. 솔직히 너무 비싸서 눈물을 머금고,,,,🥲
아이스라떼 (5.5), 딸기요거트케이크 (8.0)
라떼는 내가 좋아하는 맛! 리스트레또 샷이라 그런지 부드럽다.
케익은 살짝 얼어있어서 굉장히 꾸덕하고 흰 부분은 요거트, 아래는 쿠키인듯하다.
~케익 단면 모습~
차가운 케익이라 여름에 먹으면 시원달달하니 좋을 것 같다.
디저트킬러라 웬만한 디저트는 혼자서도 잘 먹는데, 이 케익은 한번에 다 먹기 조금 힘들었다.
꾸덕해서 그런가? 어쨌든 치즈 안시키고 요거트로 시켜서 다행🤔
케익 예약은 포장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시원한 케익이라 가서 먹는게 베스트이지 않을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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