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happy b day 안녕 나의 봄.
이번에는 겨울이 길어서 봄이 늦게 오는건가 싶었는데, 갑자기 해가 뜨거워졌어.
4월이 되자마자 바로 꽃이 피더라. 이제 막 폈는데 일주일만에 슬슬 지는 벚꽃을 보니 조금 서운하네.
만개한 벚꽃을 보면 어김없이 온통 분홍색인 네 모습과 ‘좋아’ 활동이 떠오르거든!
그래서 나는 벚꽃이 더욱 기다려지기도 해.
오늘은 네 생일 중 가장 보통의 하루로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좀 묘하다.
네 생일엔 늘 들떠있었고, 무언가를 했던 기억이 나서. 오늘을 다른 날과 다름없이 보냈다는게 조금 묘해.
날씨가 흐려서 그런가?
‘아. 확실히 봄이 왔구나’ 싶으면 네 생일이 있었고
4월 8일은 하늘이 맑고 해가 쨍쨍했던 날이 많아서 더 그렇게 느껴지나 보다.
그 날씨들이 정말 너를 생각나게 했거든.
생일축하해 종현아!
따뜻하고 다정한 네 얼굴이 너무 보고 싶다.
너의 모든 나날들이 좋길 바라지만 오늘은 더욱 즐겁고 기분좋은 하루였으면 해.
내가 띄운 유리병편지도 발견하길 바라며
728x90
728x90
'소소한 기록 > 유리병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도 전혀 안추워 따뜻한 이 겨울엔 (0) | 2023.12.18 |
---|---|
나의 봄에게. (0) | 2023.04.08 |
나는 여전히 17일부터 (0) | 2022.12.18 |
안녕 나의 봄 (0) | 2022.04.08 |
오늘 하루종일 마음 한 켠에 네가 있었어. (0) | 2021.12.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