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디자인 brabbit.93
겨울에 제주도 여행을 오게 되면 꼭 보고 싶었던 동백꽃!
제대로 즐기기 위해 찾아봤더니 유명하다는 명소들 대부분 카페건물에 작은 동백꽃 정원이 있는 구성이었다.
예쁘게 잘 되어있지만 몇 분 안에 사진을 찍어야 하거나 음료를 사 먹어야 하는 규칙이 있어서 패스하고
입장료를 내더라도 동백꽃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으로 결정. 동백수목원으로 오게 됐다.
제주 동백수목원
-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927
- 매일 9시30분-17시 입장마감. 입장 후 17시 30분까지 관람가능
- 입장료: 성인 1인 8,000원(단체 30인 이상 6,000원) 어린이 5,000원(유아 36개월 이상/초등학생)
- 할인: 65세 이상 경로, 제주도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6,000원
- 064-764-4473
- 주차가능. 화장실 있음
딱 10분 남기고 4시 50분에 도착해서 절망했는데
5시 안에 입장하면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었다.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딱 내가 원하던 동백꽃이 풍성한 동산이다.
들어오자마자 너무 예뻐서 탄성이 절로 나오는 풍경들... 흐드러지게 핀 동백꽃이 촤라라라
12월 초인데도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구경했다.
햐....
코너를 돌 때마다 감탄하며 걸었던 길.
깔린 돌까지 붉은색이라 온통 분홍빛이다. 어딜 바라봐도 너무 예뻐서 짝꿍과 정신없이 둘러봄👀
동백꽃에서 이렇게 달콤한 향기가 나는 줄 몰랐다. 보는 내내 기분이 둥실둥실~
https://youtube.com/shorts/_X4vsVbUB4g?si=srV4HcLAtmM0p_yy
🌺동백수목원 하이라이트🌺
황홀한 풍경들✨
꽤 넓으면서 사람들이 적당히 있고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시는 듯
딱 동백꽃으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30분 동안 둘러보면 충분하다.
계절에 맞는 꽃을 보는 게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이구나 생각했었던ㅎㅎ 정말 너무너무 좋았다!
https://youtu.be/MnUoBYsghro?si=eoovJqldis2WFHwG
- 카멜리아힐-온실, 꾸며진 포토존 등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관람하기 좋음
- 동백수목원-풍성하게 핀 동백꽃동산. 동백꽃만 제대로, 편하게, 마음껏 보기
- 동백포레스트/가시림-동백꽃을 배경으로 한 예쁜 창문 앞에서 사진 찍기. 음료 한잔 마시고 정원 둘러보기
12월, 1월, 2월에만 만개한 동백꽃을 볼 수 있으니 개화시기에 맞춰서 화려한 동백을 많이들 보시면 좋겠다.
너무 기분 좋은 방문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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