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만들고, 남은 자투리는 얼려두고 먹을 겸 만들게 된 브라우니와 생초콜릿!
베이킹 초보라 큐원 믹스의 힘을 빌리기로했다ㅎㅎ
가까운 마트에 구매하러 방문했는데 시기가 발렌타인&화이트데이랑 겹쳐서 그런지
딱 브라우니와 수제 초콜릿 믹스만 품절된 걸 보고 입이 떡 벌어짐,,
이게 품절이 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 와우내
기념일 선물로 만들 사람은 미리가서 쟁여놔야 맞춰서 선물할 수 있을 듯
B R O W N I E M I X
큐원 홈메이드 브라우니 믹스 개봉!
네모로 자르면 나눠먹기에 양이 얼마 안될까봐 조그만 머핀시트지를 준비했다.
보기에도 예쁘고 그럴싸해보여서 완성된 모습을 상상하며 벌써 두근두근😆
완성되면 슈가 파우더를 윗부분에 살짝 올리고싶었는데 사람들이 진짜 빠르다. 이것도 벌써 품절이었다 흑흑
대신 m&m 초콜릿을 올려보기로 함! 과연 어떨지 두구두구두구
생각보다 더 쉬웠던 브라우니 만드는 과정
믹스가루 275g과 함께 동봉된 코코비트 초콜릿 45g을 때려 부어준 다음
물 80ml를 넣고 깔끄미 주걱으로 잘 섞어주면 끝!
코코비트 초콜릿 양으로 단맛을 조절하래서 너무 달까봐 좀 덜어냈다.
(종이컵 가득 1컵 = 180ml)
반죽의 늘어짐 정도
데코를 위해 엠앤엠 초콜릿과 아몬드를 올려주었다.
전자레인지에 3-4분정도 돌려서 조리하면된다는데
(600w: 4분, 700w: 3분 50초, 900w: 3분 30초)
우리집에는 만능 ✨에어프라이어✨가 있삼
180도 20분 가랏 브라우늬!!!🔥
🔥굽굽🔥
.......
.............
.......................
ㅎ....
지옥에서 온 브라우니......🤦🏻....
ㅎ ㅏ.... 이쑤시개로 찔렀을 때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아야 적절하게 구워진 상태라는뎈ㅋㅋㅋㅋㅋㅋ
180도가 너무 셌다보다ㅠ..... 겉은 이미 익었는데 속이 계속 묻어나와서 몇 번 더 돌렸더니..
식으니까 너무 딱딱해서 못 먹는 수준,,,,, 따쉬,,,,,,,,ㅠ
나 이제 브라우니 안만들어 개삐짐 사먹는게 최고다 흥
......ㅠ 넘 맴찢
하지만 도전은 계속된다🔥
H A N D M A D E C H O C O L A T E M I X
전자레인지용 용기, 우유 40ml, 고무주걱, 비닐랩 준비
그래도 큐원 홈메이드 수제 초콜릿믹스는 전에 한번 해봐서 실패란 없지 후후😎
그리고 노오븐이라 일단 마음이 편하다^ㅡ^
탈탍라ㅏㄹㄹㄹㄹ탈탈ㄹ
우유 넣고 가루분말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잘 섞은다음
전자레인지에 1분정도 돌려서 초콜렛을 녹여준다.
진한 초콜렛 색상이 나올 때까지 뒤적여서 잘 섞어주면 끄읏
냉동실에 1시간 30분 동안 굳히기 위해
평평한 그릇을 골라 비닐랩을 깔고, 초콜렛을 골고루 부어주었다.
식감과 풍미를위해 그래놀라와 씨리얼, 길림양행 쿠키앤크림 아몬드도 몇개 투척!
그리고 이번엔 색다르게 얼음틀을 사용해봤다.
귀여운 정사각형모양으로 얼겠지? ㅎㅅ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현타)
🤷🏻♀️🤷🏻♀️
아니..ㅋㅋㅎ... 하면서도 좀 의심스럽긴 했다만...
이래서 안하던짓을 하면🤦🏻♀️ 하던대로 할것이지 갑자기 얼음틀 아이디어 왜 생각해냈냐고ㅠ
그렇게 집착과 광기로 30분을 하나하나 다 파내고 집청소와 설거지를 얻었닿ㅎㅎ
생초콜릿이라 너무 부드럽고 찐득해서 정말 조심스러웠다.
부랴부랴 비닐장갑이랑 도마에 코코아파우더 묻히고, 얼음틀에도 묻히고 난리도아닌,,
랩깔고 부은 초콜릿은 한방에 그릇과 분리해서 썰어내기까지 10분도 안걸렸다는게 킬포ㅎ
코코아 파우더 난장판^^,,,,,,,,,
하나 맛보는데 또 맛은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막힌다
달달쌉싸름한게 코코아 파우더를 넉넉하게 묻혀야 더 맛있고만..
그리고 이와중에 그래놀라 넣은게 신의한수!
✨완-성✨
(아무일도 없었던 척)
그래도 완성하고보니 나름 그럴싸하다!ㅋㅋㅋㅋㅋㅋ
같이 나눠먹을 초콜릿은 큰통에 담고, 모양이 찌그러진 자투리는 나중에 먹으려고 따로 보관해뒀다.
코코아파우더 모자랄까봐 다른제품을 따로 사왔더니 파우더 색이 달라서 좀 당황했지만
다르니까 오히려 더 예뻐서 다행히 마음에 든다ㅎㅎ
조그만 과일꽂이나 티포크로 찍어먹으면 딱이다.
차갑게해서 먹으면 입안에서 시원하게 사르르 녹아 더 맛있다. 기분좋아지는 맛ㅎㅎ
일반 초콜릿과 확실히 다른 부드러움에 정성이 가득 느껴진다.
포장까지 완료💫
우당탕탕 난리도 아니었던 초코초코만들기지만
수제 초콜렛만은 성공해서 다행이다ㅋㅋㅋㅋ 하..
브라우니 두고보자 언젠간 성공해주마🔥
ⓒ 2021. brabbit.93 all rights reserved.
ⓒ 2021. 배토끼 all rights reserved.
'일상 기록 > 소박한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 마리네이드, 에그인헬 샥슈카 해먹은 주말. 토마토 요리모음 (6) | 2021.04.15 |
---|---|
얼큰한 맛의 순두부찌개&빨간 소고기무국 만들기 (2) | 2020.12.19 |
일주일은 거뜬한 밑반찬! 계란조림과 콩나물무침, 어묵볶음 두가지 (11) | 2020.12.12 |
신혼6개월차, 이제는 너무 쉬운 새우오일파스타 만들기! (13) | 2020.12.10 |
신혼 4개월차, 이것저것 집밥메뉴모음2 (0) | 2020.1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