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먹고 싶다! 에서 출발한 관심으로 인해
요거트에 눈길이 가게 되었고, 자연스레 요거트에서 그래놀라로 관심이 이어지게 됐다.
다이어트하는 사람들도 밥 대신으로 먹을 정도면 건강한 간식이겠다싶어
조금조금씩 만들어먹은 과일요거트
게다가 비주얼도 예뻐서 홈카페를 즐기기에 딱이지 뭐야😙
특히 제철과일을 올려먹는 요거트는 기분을 정말 좋게해준다.
과일이 조금 무른다 싶으면 잘게 썰어서 잼을 만들면 그만이라 버릴 재료가 없다는 것도 한몫했다.
처음으로 만들어본 요거트컵!
조그만 컵에 마켓오 그래놀라 씨리얼과 요거트를 담고 키위를 살짝 얹은 가벼운 간식으로 시작했다.
별거 없는 레시피지만 조합이 기가 막힌다.
요거트와 과일이 상큼 달달하고, 그래놀라 씨리얼은 바삭해서 씹는맛이 좋다.
씨리얼 - 요거트 - 블루베리 토핑
두 번째는 블루베리를 올린 요거트컵.
이때 산 블루베리가 덜 익어서 진짜 셨는데, 요거트에 올려먹으니 신맛이 잘 가려지면서 오히려 상큼했던 기억이 난다.
복숭아잼 2스푼 - 요거트 1통 - 씨리얼&미쯔과자 - 복숭아
✨두둥✨
처음으로 만들어본 복숭아 수제잼 등장!
복숭아가 쉽게 물러지기도 했고, 씨 주변에 붙은 과육이 아까워서 썰어내다 보니
조각이 꽤 모여서 잘게 다져 약한 불에 뒤적여가며 끓였다.
중간에 맛보면서 설탕을 추가하고, 좀 되직해지면 식혀서 냉장보관하면된다.
잼 만드는거 진짜 별거 없어서 짱 쉬움!!
복숭아잼 4스푼 - 요거트 2통 - 그래놀라 씨리얼&미쯔과자 - 복숭아 토핑
탄력 받아 집들이 식사 후 간식으로 데뷔✨ 후후ㅋㅋㅋㅋㅋㅋ
잼이 더해지니 확실히 맛의 풍미가 달라진다.
안 넣는 게 건강에 더 좋긴하지만😅 시중에 파는 잼에 비하면 설탕을 조절할 수 있으니까!
아무튼 맛은 참 좋구나~
복숭아잼 2.5스푼 - 요거트 1통 - 씨리얼 - 복숭아 토핑
점점 진화하는 복숭아 요거트🍑
만들수록 비주얼이 좋아지고, 먹기도 편해진다ㅎ_ㅎ
먹어볼수록 잼은 두세스푼 정도 넣는 게 적당하고, 과일은 잘게 썰어 넣는게 훨~씬 먹기 편하다.
데코생각해서 예쁜 모양으로 깎아 한두개 올려주면 보기에 더 먹음직스러움!
복숭아잼 2스푼 - 요거트 2통 - 복숭아 토핑 많이많이
과일을 깎는 스킬과 데코가 갈수록 늘어가는중ㅋㅋㅋ
이번엔 씨리얼 없이 과일토핑을 때려넣었더니 복숭아 본연의 맛이 더 느껴진다.
과즙이 팡팡 터지면서 부드럽고 달콤해서 정말 맛있다...🥺🥺
씨리얼을 넣어도 맛있지만 안 넣어도 그것대로 맛있음ㅇ.ㅇ!!
가을이 되어 무화과의 계절이 왔으니 이번엔 무화과 요거트닷!!
보글보글 무화과 잼도 만들고~
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라방스 사고 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찍겠다고 오두방정 떨다가 설탕이 와르르르 빗나가 버렸다
억장 와르르....
호호호....
덕분에 대청소 합니다.... 아이 즐거워.....^ㅡㅡㅡㅡ^
어찌저찌 무화과잼 완성. 따흑흑
무화과잼 3스푼 - 큰 요거트통 3스푼 - 그래놀라 씨리얼 - 큰 요거트통 1스푼 - 무화과 토핑
청소하고 먹어서 그런지 더더 꿀맛이다 헤헤🤤🤤
요거트에 과일은 정말 사랑인가보다. 뭘 넣어도 잘 어울린다💛
수제잼은 복숭아잼 보다 무화과잼이 좀 더 맛있었다. 그래서 빵에도 발라먹고 더 다양하게 활용한 듯!
이제 곧 겨울.
내가 완전 사랑하는 딸기도 슬슬 고개 내밀 때가 되었지~🤤🤤🤤
딸기요거트 생각만 해도 벌써 두근두근 기분이 업된다!ㅎㅅㅎ
앞으로 더 많은 제철과일로 요거트를 먹어볼테야🥄
'일상 기록 > 소박한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혼 4개월차, 이것저것 집밥메뉴모음2 (0) | 2020.11.12 |
---|---|
신혼 4개월차, 집밥 메뉴 진화과정 (8) | 2020.11.08 |
에어프라이어로 군밤 구워먹기 (0) | 2020.11.05 |
노오븐 베이킹 도전! 에어프라이어 바스크치즈케익&오레오 아이스박스 (3) | 2020.10.23 |
집에서 쌈채소랑 허브 키우기, 옥상텃밭 만들기 (2) | 2020.10.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