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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소박한 요리

노오븐 베이킹 도전! 에어프라이어 바스크치즈케익&오레오 아이스박스

by brabbit.93 배토끼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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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랑 디저트를 너무 좋아해서 카페를 자주 다니다가
결국 집에 일리커피머신을 구매해서 홈카페를 즐겼었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달달한 디저트는 집에서 먹기 어렵다는 것.

그 래 서
디저트를 만들어보기로 도전!!🙋‍♀️🙋‍♀️
베이킹 하나도 모르는 왕왕초보에 우리집엔 오븐도 없지만
에어프라이어랑 냉장고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노밀가루&노오븐 베이킹 레시피가 있었으니🤔



<바스크 치즈 케이크>

 

재료


—————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350g
생크림 120g
계란 두 알
설탕 쪼금(40g 정도)

—————


덩어리 없이 잘 녹이기 위해 모든 재료는 실온에 1시간정도 꺼내두기!



크림치즈 녹이기

1. 크림치즈를 주걱으로 저어주면서 부드럽게 섞일때까지 풀어준다.



설탕 녹이기

2. 설탕은 그냥 알아서 적당히 넣으면 되지싶어서 40g정도(두 스푼) 넣음
찾아보니 두배는 더 넣는것같던데 너무 달지 않았으면해서 좀 줄였다.
넣고 알갱이 없어질때까지 또 저어주기~



계란 투하

3. 다 녹였으면 계란 넣고 또 저어주기!
그냥 재료 넣고 젓고 넣고 젓기의 반복
단계를 거칠수록 되직하던 반죽이 점점 더 부드러워진다.
(이때 에어프라이어 200도로 10분 예열한다)


생크림 넣기

4. 마지막으로 생크림 넣고 잘 섞일때까지 또 저어주면 반죽완성!

케이크 틀이 따로 없어서 다이소에서 에어프라이어 전용 종이호일을 샀다.
벌어질까봐 여러겹 겹친다음 반죽을 모두 부어주고,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투입!!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내기

✨두둥✨
에어프라이어 200도 20~30분정도 구워낸 모습



바스크치즈케이크

막 구워냈을땐 엄청 말랑거린다.
열기를 완전히 식힌 후에 (제대로 안 식히면 물 생김)
냉장고에서 몇시간 숙성시키면 끝!
밤에 만들어서 냉장고 넣어두고 자고일어나면 완성되어있다ㅋㅋ



치즈케익 단면

확실히 숙성한 뒤 더 단단해져서 자르기쉽다.
그리고 차가울 때 먹어야 더 맛있음🤤 달달사르르 녹는 이 맛,,,



아메리카노랑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다🤤🤤
진짜 맛에비해 만들기 간편하고 솔직히 사먹는것보다 더 맛있어서
난 앞으로 치즈케익 안사먹을거임ㅋㅋㅋㅋㅋㅋ 만들어먹고말지



케이크 소분하기

몇개는 부모님 가져다 드리고, 몇개는 옆집에 나눔하고
냉장/냉동할거 나누는중~
얼리면 더 오래 맛볼 수 있어서 좋다. 녹여서 먹어도되고, 얼은채로 먹어도 맛남




<오레오 아이스박스>

 


———————

오레오 2봉지
(후회중,,,,^^,,, 한 5봉지 써야함)
크림치즈 150g
(더 조금 넣어도 될듯)
생크림 200g
설탕 20g

———————


크림치즈는 잘 풀어주기위해 실온에 1시간정도 두기!



1. 오레오를 비틀어서 크림과 과자를 전부 분해한다.
2. 크림치즈와 분리한 크림을 완전히 섞일 때 까지 저어준다.




3. 생크림에 설탕을 넣고 미친듯이 저어서 휘핑을 떴을때 툭툭 떨어지는 농도로 만든다.
4. 과자크림과 섞어놓은 크림치즈에 휘핑을 나누어 넣고 잘 섞어준다. (꾸덕해짐)




5. 통에 랩을 깔아준 뒤, 오레오과자와 크림을 번갈아가며 덮어준다.
✨이 때 오레오과자 아끼지말고 탈탈ㄹ타ㄹㄹㄹㄹ탈!!!! 아낌없이 부어주기!!✨

왜냐면 크림이 더 많으면 느끼하기때무네,,,
과자가 많이 씹혀야 충분히 달달하고, 크림맛이 상대적으로 묻힌다.




크림이 많이 남아서 짝꿍 아이디어로 빈츠 9개 까넣음🤦🏻‍♀️
이때만해도 오레오 대신 빈츠라니 너무 이상했다. 막 느끼할거같고,,
엄청 의심하면서 넣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맹글어준 뒤 냉장고에 3-4시간 숙성하여 먹으면 됨!
이렇게 투썸 인기메뉴라는 아이스박스까지 흉내내기 완-성




바스크치즈케이크


만족스러운 비주얼!!!


완성된 노오븐 노밀가루 베이킹


데코까지 하면 더 먹음직스럽다😋
이건 옆집에 나눔하구




이건 짝꿍과 맛보기~
근데 충격적인 사실.. 오레오 아이스박스보다 빈츠넣은게 더 맛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다음에 또 만들게 된다면 크림치즈를 좀 덜 넣고 과자를 더 많이 넣겠어...
.... 그냥 투썸에서 사먹는게 나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만들면서 재밌었고! 또 실패를 해봤기 때문에^^ 이제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합리화중)..

어쨌든 짝꿍과 집에서 카페처럼 맛있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었다는 점ㅎㅎ
홈베이킹의 재미를 알아버려서 가끔씩 해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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