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디자인 brabbit.93
앵화당은 청양 시내에서 자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완존 시골 카페다.
주변에 산이랑 강밖에 없어서 무척 조용하지만 차분하게 자연 보면서 휴식하기 딱 좋은 곳.
알프스마을이나 칠갑산 자연휴양림, 출렁다리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들려서 쉬어가면 좋을 것 같다.
앵화당
- 충남 청양군 운곡면 구만이길 70-21
- 영업 12시-18시ㅣ월요일 휴무
- 주차가능. 화장실 있음. 반려동물 출입가능
- 010-2491-0767
생각보다 공간이 넓어서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지않아 좋았다.
천장이 한옥 스타일이라 고즈넉한 느낌도 나고ㅎㅎ 원목 가구와 도자기가 분위기에 멋을 더했다.
시골에서 갔던 카페 중에 미관적으로 가장 깔끔~
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라떼 5,000원
곶감말이와 호두정과(곶감 7-8개, 호두정과 20g) 7,900원
호두정과가 너무 내 스타일이다ㅋㅋ
많이 달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바삭바삭한게 간식으로 먹기 너무 좋음!
곶감말이는 바람에 말린 곶감을 갈라서 크림치즈와 호두정과를 넣고 돌돌말은 디저트.
입에 넣으면 크림치즈랑 눅진한 곶감의 달달함이 잘 어우러지면서 호두가 살짝 씹힌다. 아주 별미
특히 부드럽고 쌉쌀한 라떼랑 아주 잘 어울림! 아아메도 깔끔하고.
이런 개인카페는 커피가 맛있으면 디저트가 맛없거나, 디저트가 맛있으면 음료가 별로인 곳을 많이 봐왔는데
앵화당은 커피와 디저트가 조화로운 편이다. 굿굿
호두정과 20g 금방 먹어서 감질맛남..
더 먹고 싶었으나 단독으로 구매하기엔 가격이 좀 부담스러워서 계속 추가구매 할지말지 고민했다.
이래서 세트로 판매하시나,,🥹 곶감말이를 한번 더 먹는건 좀 그른데🥹ㅋㅋㅋㅋㅋ 큽,,
호두정과 120g 10,000원. 240g 19,000원
곶감 기프트박스 33,000원
명절에 방문했더니 보자기로 예쁘게 포장한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었다.
어르신들도 좋아하실만한 수제 디저트라 선물하기 좋아 보임. 울 엄빠도 받으면 맛나게 드실 것 같으다
호두정과.. 산지 꿀이랑 비정제설탕 넣어서 만든다고 하니까 더 사고싶...🥹
일단 이번에는 그냥 가고 다음에 들리면 사가야징
포토존에서 짝꿍과 한컷ㅋㅋㅋ
이제 겨울 지났으니 트리대신 뭐가 있으려나~
여름에 오게 되면 녹차 아이스크림 올라간 우유눈꽃빙수를 먹어보고 싶다.
인삼스무디나 수제쌍화차, 치즈크림라떼처럼 특색 있는 음료도 있고.
가을에는 밤조림도 만드시는듯하니 부모님 모시고 놀러오기 괜찮아 보인다.
청양에 이런 곳이 있다니 넘 좋음! 없어지지 마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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