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디자인 brabbit.93
낯선 여행지에서 마음에 드는 소품샵을 발견하는 건 참 재밌고 즐거운 일이다ㅎㅎ
강릉에서 열심히 걸으며 둘러본 골목 곳곳의 소품샵과 책방들.
소품가게
사유의공간
- 강릉시 임영로 194 (교동 162-46)
- 영업 12시-17시ㅣ월요일, 화요일 휴무
- 강릉역에서 도보 18분. 버스 9분
- 주차불가
- T. 010-4997-3369
빈티지 소품샵
공간을 너무 예쁘게 꾸며놓으셔서 하나하나 구경하기 바빴던 곳이다.
그릇, 향초, 오브제, 반지 등등. 살펴보고 있으면 사장님이 소품의 유래를 알려주시기도 한다.
소품 하나하나 애정이 많아 보이시고 무척 친절하셔서 특히 기억에 남는 곳.
햇빛 좋은 날 방문했더니 날씨요정이라고 해주셔서 기분이 간질간질ㅋㅋㅋ
겨울여행때 한번 더 방문해서 은반지 업어옴ㅎㅎ
디자인이 정말 맘에 드는데, 구부려서 손 모양에 맞추다 보니 좀 헐겁다.
소품샵 근처에 예쁜 카페도 많다! 아이스크림 가게 짱귀야움ㅎㅎ
여긴 작년 여름여행때 사유의공간 가던길에 들린곳~
위치가 같은 라인이었던 것 같은데.. 이름을 모르겠다.
화분이나 인센스홀더, 오브제를 점토로 수제작업을 하시는듯. 몽글몽글한 공간!
오어즈
- 강릉시 임영로 193 2층 (교동 860-7)
- 영업 12시-18시ㅣ월요일, 화요일 휴무
- 강릉역에서 도보 19분. 버스 10분
- 주차불가
갤러리&소품샵
사유의공간 바로 맞은편인데 뭔가 숨어있는 비밀 아지트 느낌이다ㅋㅋ 일단 간판이 예뻐서 큰 호감.
브랜딩을 참 잘하셨구나 라는 생각이 듣던 곳! 자체제작 엠디를 판매하신다.
모자랑 머그가 깔끔하고 이뿌다🥹 사고싶은거 참음..
브랜드 컨셉인 파란색, 초록색을 활용한 소품들이 많아서 재밌었다.
사실 엽서나 포스터는 내 취향이 아니라서 그냥저냥이었고, 로고를 활용한 엠디가 흥미로운 게 많았다!
구매욕구 누르고 파란펜 하나만 업어왔슴
계단이 매우매우 가파르니 조심해서 내려가기
풀노리
- 강릉시 토성로 133 2층 (용강동 40-3)
- 영업 12시-17시
- 휴무일 인스타그램(@pulnori_shop) 참고
- 강릉역에서 도보 25분. 버스 8분
- 주차불가
라이프스타일 샵&쇼룸
차분하고 잔잔한 분위기. 나무와 관련된 책. 정갈한 수공예 제품. 내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모여있다!
크지 않은 음악소리가 공간과 잘 어울려서 좋았음
벽면에 촤라락 꽂혀있는 풍경 엽서들이 시선을 끈다.
다 강릉 풍경이냐고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하셨다. 여행 왔으니 강릉에 관련된 엽서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아쉬워라
독특한 점은 엽서를 구매 후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10분 이내로 작성 권장)
잠시 앉아 그날 기분을 기록했던 시간ㅎㅎ
아 소품샵 아랫층(1층)에 ’오프더월‘ 이라는 카페가 있다. 휘낭시에와 타르트가 인기인듯👀
이 카페와 콜라보한 초당옥수수 아이스크림을 풀노리에서 판매 중.
2층에서만 구매 가능하고 안에서 취식이 어렵다ㅠㅠ
스튜디오킨조
- 강릉시 경강로 2015번길 27 (홍제동 70-1)
- 영업 12시-18시ㅣ화, 수, 목요일 휴무
- 강릉역에서 도보 35분. 버스 16분
- 주차불가
- T. 033-644-1206
스튜디오 쇼룸
@studiokinjo_shop
조인혁 작가님의 다양한 작업들과 브랜드 ’언스‘의 밀크글라스를 구경할 수 있다.
강릉 스튜디오를 열게된 이유와 건물 포스터.
창문에 펭귄 캐릭터가 숨어있다🐧 작가님 인스타그램에서 보던 펭귄 같음
작가님은 왜 펭귄일까? 나는 토끼 닮아서 배토낀데. 이런 하찮은 이유이실까나🤔ㅋㅋㅋ
브랜드 소품 사진과 강릉 풍경을 담은 엽서들.
강릉에 여행 왔으니 이 지역의 한 조각을 담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강릉의 풍경이라고 하니 구매욕구가 확 들었다ㅎㅎ
마음에 드는 몇장 골라보고요~
공간을 깔끔하고 감각적으로 연출해두셔서 역시 구경하는 재미가 컸다.
입구 발매트 마저 너무 예쁜ㅠㅠ 디자인 재능 미치신듯,,,,
너무 흥미롭게 둘러보았던 공간!!
책방
고래책방
- 강릉시 율곡로 2848 (옥천동 145-2)
- 영업 8시-20시
- 강릉역에서 도보 15분
- 건물뒤 전용 주차장 있음
- T. 033-641-0700
책과 카페가 함께 있는곳.
음료는 물론이고 빵 종류도 꽤 많아 보인다.
도서관처럼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차분한 공기에 자연스레 정숙하게 되었다.
간단한 소품도 판매해서 구경 좀 하고ㅎㅎ
공간이 4층까지 있었지만 개인적으론 1층으로 충분했다!
여기 궁금한곳이라 휴무일 피해서 두번 들렀는데
희한하게 타이밍이 다 안 맞아서 문 닫은 모습만 봄ㅠㅠ
입구에 쉬어간다는 포스트잇이나 인스타스토리로 알려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
다음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도전해 봐야지..!!
☝🏻강릉 카페 모음
☝🏻강릉 맛집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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