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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디자인 brabbit.93
앤드밀은 성수에서 핫한 샌드위치 맛집이다. 평일 점심 전에 방문했는데 테이블이 딱 하나 남아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곳!
건물 3층에 있어서 계단을 꽤 올라가야 하는데도 어떻게 알고 다 찾아오시는지 신기하다. 역시 서울이란,,
앤드밀(&meal) 성수점
- 서울 성동구 연무장3길 5-1 3층
- 매일 11시-20시ㅣ라스트 오더 19시
- 뚝섬역 5번 출구 도보 10분, 성수역 4번 출구 도보 8분
- 주차불가
- 쿠팡이츠 배달 가능, 전메뉴 포장 가능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다. 내부가 조금 협소한 편.
공간이 세 갈래로 나뉘어있고, 한 곳에 테이블 2-3개가 들어가는 정도?
메뉴
1인 1식사메뉴 주문 필수다. 모든 메뉴가 포장 가능하고, 포장 시 개당 500원이 추가됨
샌드위치는 ‘무화괌말랭’ ‘청양애플브리’ ‘가을 밤게트’ 메뉴를 많이 드시는 것 같고 파니니는 ‘바질크림 고구마’가 인기인 듯하다.
테이블마다 보이길래 궁금.. 다음에 짝꿍 데려와서 이거 먹어야지ㅋㅋㅋㅋ
단호박 콘 스프(6.5)
단호박이 잘 녹아든 크리미한 맛이다.
마늘빵이랑 치즈가 듬뿍 얹어져 있어서 스프에 푹~ 적셔서 먹으면 된다. 먹다 보면 옥수수가 톡톡 터지는 식감이 느껴짐!
스프를 컵에 꽉꽉 담아주셔서 더티초코처럼 흘러내리는 게 포인트ㅋㅋ 컵받침이 있어서 조금 흘려도 괜찮다.
부드럽게 술술 잘 넘어가서 한 그릇 완~
식사양이 많지 않은 나에게는 적당한 양이었다. 더 많았으면 남겼을 것 같다.
그런데 저 흘러내리는 스프가 보기에는 먹음직스럽고 좋은데, 언제 묻었는지 자꾸만 손에 묻어서 계속 휴지로 닦아야 했다ㅠㅠ
청양애플브리(11.5)
부드러운 바게트 안에 슬라이스 햄과 브리치즈, 사과, 청양마요 소스가 들어간 샌드위치다.
사실 스프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스프+음료 조합으로 주문하려다가 1인 1식사메뉴 필수라서 고른 메뉴,,
혼밥하기엔 양이 좀 많아서 한 조각은 매장에서 먹고 한 조각은 포장했다.
샌드위치 자체는 매운맛이 없고 청양마요가 살짝 매콤한 정도. 맵찔인데 딱 적당했다ㅎㅎ
평일 12시 반쯤 다 먹고 나왔더니 기다리시는 분들이 보였다.
또 오게 된다면 토마토 야채스프랑 바질크림 고구마나 가을 밤게트를 맛보고 싶다.
1인으로 와서 혼밥하기 나쁘지 않지만 가격대가 좀 있다 보니 2-3인으로 와서 여러 메뉴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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