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귀산] 쌀국수&월남쌈 맛집 라온하제, 마창대교 나들이

해안도로

올해 초, 쌀쌀할 때 다녀온 귀산 데이트.
마산 합포구 가포동과 귀산동을 연결하는 마창대교 그리고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동네다.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해도 좋고, 천천히 걸어도 좋았던 곳! 특히 귀산에는 바다뷰가 좋아서 그런지 카페가 많다.
하우요, 엘리브같은 유명한 개인카페부터 프랜차이즈 카페, 신상 카페도 많이 생겨서
예전보다 데이트하러 오는 커플들이 꽤 많이 보이곤 함.

산책로

위쪽에 보면 산책로나 정자도 쉴 수 있게 잘 갖춰져 있다.
낚시하는 사람들, 캠핑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고~
날씨 좋을 때 오면 한적하니 자연을 좀 즐기다가 커피 한잔하고 걸으면 좋을 듯😌

그런데 귀산에 카페는 많지만 뭔가 제대로 된 밥집이 별로 없다.
해산물 요리는 비싸서 좀 부담스럽고, 그냥 가볍고 깔끔하게 식사할 수 있는곳이 마땅치 않은 느낌?
전에 가족들과 드라이브 왔을 때도 밥집 검색하다 맘에 드는 곳이 없어서
밥은 창원이나 마산으로 넘어가서 먹었었는데,
이번에 짝꿍과 데이트하다가 딱! 적절한 곳을 발견했다. 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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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하제 입구

 

베트남 음식점 라온하제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삼귀로 361 2층
• 영업 화-일.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 주차가능
• Tel. 055-263-3332

엘리베이터나 계단으로 2층을 올라가면 바로 앞에 입구가 뙇!
대기하는 팀도 있는거보니 맛있나 보다~ 하는 기대감이 생긴다ㅎㅎ

메뉴판

라온도마쌈A (25.0)
백합쌀국수M (9.0)

라온하제의 대표 메뉴는 월남쌈이고 여러 가지 쌀국수와 튀김요리를 판매한다.
날씨가 좀 쌀쌀해서 국물이 딱일 것 같아 쌀국수와 월남쌈 주문!
어디든 시그니처 메뉴를 먹는게 후회가 안남더라

물과 물티슈, 새콤한 무절임 밑반찬이 나왔다.

라온도마쌈

크~~ 냄새와 비주얼이 좋다!
고기 좋아하는 짝꿍과 채소 좋아하는 나에게 아주 굿굿 조합!!

특히 숙주+파인애플+고기 조금+어린잎채소+고추냉이 살짝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빨간소스(이름 기억안나ㅠ 칠리소스..?)에 찍어서 삭 먹어주면
육즙과 채수가 입안에서 촉촉하게 팡! 터지는 월남쌈의 맛,,
아 침 고인다....🤤

저 레몬소스가 상큼하고 아주 맛있었다.
마지막에 싹 다 먹은 소스가 저 레몬소스였음

백합쌀국수

한 입 맛보고 짝꿍이랑 또 눈빛교환ㅋㅋㅋㅋㅋㅋㅋ👀
국물요리시키길 너무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짝꿍과 통했다.
술 안 마시고 못 마시는데 해장하는 느낌이랄깤ㅋㅋㅋㅋㅋ 너무 얼큰하고 시원했어.. 메뉴 조합이 좋았다!

밥 먹고 나오니 저녁이 되었다. 잘 먹고 갑니당~

마창대교

마창대교 야경이 멋지다.
밤이 된 귀산도 매력적인 듯~ 일출이나 일몰, 야경을 보러 오는 사람도 제법 있는 것 같다.
귀산의 좋았던점은 사람이 있긴해도 복잡하지 않다는거!
북적거리는 느낌없이 바람쐬기 좋은 동네라는게 장점이다.
그래서 짝꿍과 부담 없이 편안하게 데이트하다 돌아왔고, 좋은 기억으로 남은 추억이다.
언젠가 또 올게 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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