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디자인 brabbit.93
친구 만나서 점심먹고, 2차로 카페 갔다가 3차로 또 카페를 갔다ㅋㅋㅋ
도계동,, 도리단길인데 카페만 많고 사실 별로 할거없,,,,
그래도 친구랑 나는 카페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디저트와 식사가 한 번에 해결 가능한 브런치카페 페르소나에 방문했다!
카페 페르소나 (persona)
- 화-일 11시-22시
- 매주 월요일 휴무
- 가족행사나 개인 사정으로 별도의 휴무 확인 필요
- 도계 주유소에서 도보 4분 거리
밖에서 봤을 땐 공간이 작아 보여서 좀 갑갑할 줄 알았는데
들어오니 안쪽으로 자리가 더 있고, 분위기도 차분하다.
심플하고 단정한 느낌!
소파 자리 인기짱임
나가자마자 바로바로 자리 옮기시는 분들도 있고, 다들 거의 뭐 누워계시던ㅋㅋㅋㅋ
폭신폭신하고 좋아보인다. 근데 음식을 먹기엔 테이블이 낮아서 불편할 것 같았다.
우리는 이 자리로 결정!
역시 이런 테이블이 제일 편하고 아늑하다.
잎사귀랑 조명도 예쁘고, 다른 테이블보다 독립된 공간같이 느껴져서 친구랑 대화도 편하게 나누고 굿굿
주문하러 갔더니 바로 앞에 베이커리가 뙇
블루베리 크럼블 스콘이랑 카라멜 무화과 스콘!
근데 별로 안땡겨서 일단 음료만 주문했다
휴지랑 얼음물 가져갈 수 있는 셀프바도 바로 보이고~
아이스라떼(4.0), 딸기라떼(5.5)
핫/아이스 500원 차이
딸기라떼는 음료 위에 밀크폼이 있어서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다.
그냥 마시면 딸기청만 쫙 올라오니 골고루 저어서 마시면 됨
아이스 카페라떼는 적당히 쌉싸름했다!
셀카 찍기 좋아하는 친구랑 사진파티를 하고~
한참 얘기 나누다가 급 배고파져서 식사메뉴를 보니 치킨 멜트와 에그 베네딕트가 있다.
대표 메뉴라고하니 에그 베네딕트를 먹어보기로 결정.
에그 베네딕트(12.0)
잉글리시 머핀 사이에 베이컨이랑 홀랜다이즈 소스, 수란이 올라간 샌드위치라고 한다.
2인이서 나눠 먹기 좋게 딱 두 조각으로 나온다.
냄새가 진짜 좋다ㅋㅋㅋ 친구랑 앞접시에 하나씩 덜어가서 냠냠
수란을 반으로 갈라서 반숙으로 익은 노른자를 슥슥 발라먹으면 촉촉하고 꼬숩다.
채소 밑에 오일리한 소스가 깔려있어서 라떼보단 아메랑 궁합이 더 좋을듯함!
쪼그매서 배가 찰까 했는데 꽤나 든든했다.
막 엄청 환상의 맛까진 아니었지만
식사하기엔 부담스러운데 좀 출출한 상태일 때 간단하게 먹기 좋고, 친구랑 깔끔하게 나눠먹기 좋다.
에그 인 헬 맛도 궁금하다! 스튜를 먹을걸 그랬나 흠
손님들 다 나가고 우리만 남아있을 때까지 얘기하다왔는데
노래 선곡이 잔잔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편하게 있다 왔다ㅎㅎ
다음에 오면 에그 인 헬 스튜랑 아아메를 먹을 것이야
ⓒ 2020. brabbit.93 all rights reserved.
이 게시물의 저작권은 배토끼(brabbit.93)에게 있습니다. 무단 도용을 금지합니다.
'특별한 기록 >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궁동] 핫한 카페 커피인터뷰, 헤이즐넛 라떼와 밀크티 (0) | 2020.10.30 |
---|---|
[김해] 바베큐 치킨 플레이트,리조또 맛집 미즈컨테이너 (4) | 2020.10.26 |
[창원] 디저트 종류가 다양한 도계동 카페 브라운비스킷 (0) | 2020.05.07 |
[창원/마산] 합성동 옥상카페 별격, 햇살맛집이네 (2) | 2020.04.10 |
[창원] 도계동 카페 커어피이(=코오히이) 맛있는 비엔나커피 (1) | 2020.04.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