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기록/일상 조각

[9월조각] 2025 키랜드 언캐니밸리 콘서트 3일간 행복했던 추억💎

brabbit.93 배토끼 2025. 10. 16. 21:32

 

출처 샤이니 트위터

9월 넷째 주부터 키랜드위크 시작!

5월에 열어준 샤이니 위크도 정말 좋았어서 키랜드 위크 보자마자 감동받음ㅠㅠ 솔직히 해줄 줄 몰랐어.. 2센터 감사합니다ㅠㅠ

헌터 활동이 끝난 게 실감이 안 나서 이 순간을 계속 기다려왔다. 하지만 콘서트까지 끝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음ㅠㅠ 근데 막상 시작되니까 매일밤 8시만 기다리죠? 하루하루 들떠서 축제 같았던 주간!

 

염소콘 스트리밍

염소콘은 코로나 지나고 개장한 키랜드라 오랜만의 오프+온전히 기범쓰 앨범으로 셋리를 채워서 좀 더 향수가 짙다. 몰라 그냥 이때 생각하면 괜히 눈물 날 것 같고 애틋한 마음이 들어ㅠㅠ 선공개했던 하트리스랑 이지 vcr도 기억에 남고.

장충체육관에 가던 길, 그때의 현장감, 무대를 보면서 느꼈던 감정, 공연 분위기, 끝난 후 벅찬 마음 등등. 에너지를 썼지만 오히려 새로운 에너지를 받았던 이 감각을 나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좋은 기억이 가득해서 마음이 말랑말랑

 

염소콘
온앤온
온앤온샵

스트리밍 달린 후 너무 추억돋아서 가져온 사진들ㅋㅋㅋ 하 너무 재밌었고 행복했던 기억!

근데 스엠은 왜 아티움 키랜드를 풀어주지 않을까(..) 오래돼서 조각조각 기억나는 게 너무 아쉽다ㅠㅠ 다음 키랜드 위크 때는 풀어주세요 플리즈....

 

온앤온 스트리밍

집에서 흥을 참을 수 없어 결국 꺼낸 샤팅ㅋㅋㅋㅋ 주먹 쥐고 흔드는 걸로 충족이 안 됐음

결국 콘서트 스트리밍이 끝나면 응원법을 연습 하는걸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특히 가솔린 도입부부터 심장 뛰는 미친 노래야.. 응원법 장전하니까 입국이 더욱 기다려지잖아🔥

 


 

올림픽 공원

그렇게 준비하며 달려온 키랜드 언캐니밸리 첫콘 당일!

다 좌석만 잡았다가 첫콘 헌터석을 추가로 잡게 돼서 처음으로 사첵을 가게 됐다. 스탠딩을 견딜 수 있을지 체력이 좀 걱정됐지만 첫공개의 도파민으로 어떻게 되겠거니 미래의 나에게 맡김 희희 몰라

 

일찍 와서 엠디 실물 구경 하고, 오래된 응원봉 AS 하러 헬프데스크에 갔다.

 

왼쪽 구 샤팅 / 오른쪽 새 샤팅

안에 부품 부서졌다고 새로 사라는 진단받음ㅠ 아나 뜻밖의 지출 44,000원...

공연도중 응원봉 꺼지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서 결국 새로 샀는데 안정적인 그립감이 너무 편했다. 진작 바꿀걸 그랬어

 

사운드체크 스탠딩 입장시작
핸드볼경기장 스탠딩 O구역

키가 작고 체력이 거지라서 펜스를 잡았다죠

이렇게 앞 번호는 처음이기도 했고, 내 키는 어딜 가나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에 일단 펜스 잡은 걸로 만족했다. 게다가 첫콘 사첵의 맛.. 이런 거구나? 가격 생각하면 너무 세다 싶다가도 그 어떤 스포도 없는 첫콘의 리허설인 게 덕후를 너무 자극했음.

 

사첵 선물이랑 간단한 저녁

사첵 선물로 키랜드 로고가 각인된 모자를 받았다. 종류 랜덤이었는데 좋아하는 네이비색 당첨 오예 기분좋아 너무 맘에 들어!

리허설 3곡 끝나고 퇴장~공연 재입장까지 시간이 좀 뜬다. 시간이 애매해서 안 먹으려다가 체력 비축하라는 범범키씨의 말에 김밥이라도 먹어봤읍니다. 올공 씨유에 간단한 먹거리가 많아서 다행이었슨

 

첫콘 스탠딩 O구역
중콘 F3구역
막콘 35구역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핸드볼경기장) 첫콘 스탠딩 O구역, 중콘 F3구역, 막콘 35구역 시야~

스탠딩은 시야가 클린 하지 않아서 스포 없이 모든 걸 처음 볼 수 있는 첫콘에 가는 게 맞을지 고민했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정말 좋았다. 특히 스트레인지나 트랩같이 표정연기가 주된 무대는 스크린을 보지 않아도 표정이 보여서 다이렉트로 충격(positive)이 꽂힘. 미쳤어....

좌석 F3구역은 뛰어놀았던 날이고ㅋㅋ 막콘 좌석 35구역은 기대했던 만큼 좋았음. 정면에 가까운 좌석은 역시 배신하지 않아!!

무대 전체 그림과 안무 구성을 볼 수 있고, 조명이나 전광판 효과도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선호하는 좌석임. 단점은 구하기 가장 어렵다는거... 2층 정면 자리 도대체 어떻게 티켓팅하시는 거지ㅠㅠ 난 항상 계획대로 안 되던데..

아무튼

 

출처 샤이니 인스타그램

일단 오프닝 구간에서 나는 넋이 나갔다.

그냥 정신을 못 차림..... vcr의 마왕이 실제로 등장해서 너무 놀랐고 무대 연출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위에서 내려온 기범쓰를 목격하자마자 말문이 막힘; 그 어떤 소리도 못 지른채 입틀막 상태로 스트레인지를 봤고 보는 내내 너무 소름이 돋았음

'어떤 존재'가 강림한 느낌. 미지의 존재가 낯선 땅에 떨어져서 눈을 뜨고, 혼란을 겪은 여러 자아를 삼켜버린 마왕이 같았다. 게다가 기범쓰가 헤메코를 집어삼켜서 그 '존재' 자체가   같았달까. 표정 연기가 어떻게 그러지..? 서늘하고 기괴한 느낌을 너무 잘 살려서 무대 내내 압도당했다. 지켜보는 사람이 얼어붙는 강렬함이라 좋은 의미로 충격적이었어.

좌석도 좌석인데 첫콘 스탠딩에서 봤던 날이 너무 세서.... 와 진짜 너무 충격이었음;; 눈 마주친 것 같은 느낌에 서서 기절할뻔함

그리고 중콘 때 기범쓰가 오프닝 vcr 나오는 동안 전광판 뒤에서 밴드 라이브 중이라고 짚어줘서 덕분에 막콘 때 인식하고 들어봤는데, 와... 점점 고조되는 연주가 꼭.. '그 존재'가 자아를 인식하고 깨어나는 느낌이 들게해서 오싹해졌다. 스산하면서 파괴적이고.. 도입부의 절망적인 느낌과 빌드업되는 연주에 심장이 뛰었음. 그렇게 등장해서 우리를 가리키며 '이상하지 않아?'라고 하니까 입이 저절로 벌어졌고요.. 정말이지 콘서트 주제인 '언캐니밸리' 그 자체였던 것 같다.

스트레인지 원곡 자체가 밴드요소+락적인 느낌이 강해서(특히 브릿지 구간!) 밴드 라이브를 정말 많이 기대했걸랑. 근데 이렇게 고퀄리티로! 심지어 오프닝 곡으로 쓰다니. 하.. 후기 쓰다 보니 이때 현장감 생각나서 미치겠다 다시 가고 싶다...

샤이니 콘서트에 오면 고퀄리티의 공연 사운드를 경험할  있어서 행복해. 라이브 짜릿하게 말아줘서 너무 신나!!

 

출처 샤이니 인스타그램

무대 디자인도 인상적이었던 게 전깃줄이 꼬여있는 듯한 무대 장치가 실험실같이 보였다. 그래서 더 소름 돋음.. 문득 플레저샵 자켓의 AI 키도 떠오르고..! 그 '존재'는 뭘까? 정해놓지 않으니 여러 가지 상상을 할 수 있어서 재밌다. 무엇보다 오프닝 vcr과 무대장치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스트레인지의 첫 등장이 더 영화같았음. 이렇게 구현을 잘했다고?

그리고 이런 무대 구성은 처음 봐. 전광판을 여러 개로 나눠서 쌓아 올리듯 놓은 거나 줄에 불이 들어오는 게 신기하고 멋졌다. 시각적 효과 어마어마.. 감탄만 나옴

아 정말.... 아티스트가 뭘 보여주고 싶은지 너무나 명확하고, 무대장치며 의상이며 안무, 조명, 밴드라이브, 영상 등등 이 테마를 스태프들과 얼마나 고민하며 만들어왔을지 그냥 이 일련의 과정들을 상상하면 너무... 팬일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보고 듣는 만족감이 어마무시하고.. 아 이 감정을 말로 다 표현 못하겠음

휴 다시 돌아와서

 

출처 샤이니 인스타그램

그 존재가 헬륨, 쿨애즈로 과도기를 거친 뒤 원트어나더에서 완전히 각성하는 느낌을 받았다. 와 정말 사람 홀리는 기분. 영혼이 뺏기는 느낌. 헌터 앨범에서 원트어나더가 최애곡 top3에 들어서 듣자마자 신난 것도 있는데, 그냥 무대를 찢으셔서 뒤집어짐

특히 'You want a time out? 늦었어 Eyes up' 안무 너무 폭룡적.... 하 일단!! 원트어나더 곡이 진짜 빠르고 랩/보컬이 핑퐁으로 몰아쳐서 무대 해줄 거라고 예상을 못했다. 그런데 이렇게 고퀄로 말아주다니; 허 오프닝 구간 통으로 미친거야

옷 갈아입는 동안 밴드 라이브로 원트어나더를 계속 이어갔던 것도 정말 좋았다. 덕분에 그 분위기 흐름이 이어졌고, 곧바로 등장해서 킬러-길티-헌터까지 쭉쭉 달리는 바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광했다. 특히 헌터 인털루드 구간의 드라마틱한 밴드 라이브가 미치게 좋았던 1인... 자아가 싸우며 잡고, 잡아먹히는 역동적임이 더 살아나는 것 같았다. 아웃트로까지 정말 짜릿했음!!!

 

그리고 내 사랑 하트리스ㅠㅠㅠ 하트리스는 원래 좋아하는 곡이지만 염소콘 스트리밍 보면서 더 좋아졌던지라 이번에 잔뜩 기대함

다 같이 박자에 맞춰서 발 구르고 손뼉 치며 브릿지로 시작한 것도 재밌었고, 관객 참여형으로 시작했다가 원곡 모드로 돌아와서 안무 때려준 것도 너무너무 좋았다! 라이브 진짜 시원하게 말아줘서 속이 뻥 뚫림. 김기범 라이브 잘하는 거 아는데 아 진짜 너무 잘하고.... 무대에서 날아다니면서 노는 모습에 새삼 또 감탄함 뭐 이런 사람이 있지 진짜..

하트리스의 거친 사운드를 밴드 라이브로 직관하는 이 즐거움 어떻게 잊어ㅠㅠ 하.... 이번 셋리에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출처 샤이니 인스타그램

굿앤그는 말해 뭐 하겠음. 곡이 시작되자마자 너무너무 즐거워서 몸이 저절로 들썩거렸다. 응원법 너무 재밌어 히히

곡 자체가 주는 유쾌한 분위기가 사람을 기분 좋고 즐겁게 만든다. 이 편곡 너무 신나고 온앤온 때 생각나서 마음이 좋아! 가장 신났던 구간

 

첫콘 이벤트

첫콘 인팩츄에이션에서 조명 이벤트 했을 때! 이때 기범쓰 표정이 떠오른다. 처음엔 갸웃하는 거 같더니 색깔 다른 거 알아채고 눈꼬리 내려가면서 말랑해졌던 표정. 그 찰나의 순간. 마음이 몽글몽글해져...

노래 진짜 높은데 이걸 듣게 되다니. 은호님 랩파트까지 다 불러줘서 좋았다! 이런 게 또 콘서트의 묘미지.

플레저샵은 온앤온샵 이후로 직관을 못해서 무대 갈증 심했는데 이번에 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글램 vcr도 정말 좋았다. 세기말 버츄얼 아이돌을 의도했다는데 뭐 이렇게 세련된 아담이 있지 생각했슨ㅋㅋㅋ 범범키씨가 그냥 세련이세요.. vcr 중간중간 살짝 나오는 안무도 좋았고, 기범쓰가 표정을 너무 잘 써서 홀린 듯이 봤음. 그냥 김기범이 재밌어요.

아 그리고 글램 vcr 버전 벌스2 부분이 너무 좋아ㅠㅠ 락스럽게 거칠게 끌어올리는 느낌!! 이때도 밴드 라이브였나? 영상 보느라 기억이 안 나네..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벌스2 취향저격이었다!!

(글램 안무버전 풀어주시면 안 될까요,,,, 언젠가 vcr이라도 제발)

 

출처 샤이니 인스타그램

나 이 착장 너모 좋음..... 헌터 럭비 착장이 최애라서 빨간색 럭비티에 내적비명ㅠㅠ 스타일링 너무 찰떡이여

스탠드 마이크를 앞에 두고 픽처프레임이 시작됐다. 프리코러스 후 고개를 뒤로  젖히는 부분이 계속 기억에 남음. 딱 반전&집중되는 부분을 잘 살린 것 같아서 더 눈길이 갔다. 무대 바닥에 깔리던 연기도 곡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입체적으로 만들어줘서 좋았고, 기범쓰 목소리 톤이 하우스 장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보고 듣는 즐거움이 정말 컸음

어나더라이프는 수지 댄서와 추는 페어안무를 좋아해서 이 부분을 집중해서 봤다. 역시는 역시!

그 다음 배드러브. 락 버전 너무 좋아해서 기절함.... 무대 바닥에 깔린 빨간 조명 때문에 아웃트로에서 무릎 꿇고 고음 지르는 모습이 불길에서 절규하는  같이 보였다. 처절한 사랑에 몸부림치는 느낌. 빨간 배경에 검은색 글씨로 배드럽 써져 있는 전광판도 너무 예뻤고! 기범표 락 너무너무 좋아하는 1인으로서 온앤온/온앤온샵에 이어 또 들을 수 있어서 좋았음. 아웃트로 밴드 연주 너무 좋아ㅠㅠ

 

출처 샤이니 인스타그램

그리고 저는 8램블 구간에서 목에 피가 났어요.....

와 내 인생에서 응원법을 최대치로 지른 3일이었다ㅋㅋㅋㅋㅋ 첫콘, 중콘 끝나고 목이 아팠는데 막콘날 각성했는지 소리가 아픈 걸 뛰어넘어서 걍 나옴. 내 자신이 당황스러움; 와 파워 내향인간인 내가 밖에서 이렇게 크게 소리 지를 수 있는지 이날 처음 알았슨... 그냥 배드럽 끝나고 램블 시작되자마자 미쳐있었던 것 같다. 진짜 어느 정도였냐면 가솔린 끝나고 멘트할 때 자리에 앉는데 머리가 핑 돌면서 지끈거림ㅋㅋㅋ 뭐랄까 혈관에 피가 도는 느낌

기범쓰가 램블만 거의 두 곡 길이로 할 수 있다고 했을 때 너무 웃겼고 샤월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고개를 끄덕였다. 응 우리의 흥이라면 램블 구간 두 곡 길이 쌉가능..

굿앤그 응원법이 가장 신나고 즐겁다면, 가솔린은 도파민이 정점으로 끓어오르는 느낌이다. 응원법 외치면서 같이 달리는 게 미치게 재밌었고, 열기가 가득 차서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잊지 못할 것 같아. 역시 키랜드 애국가의 위엄

 

엔딩구간!

노바케인 후 막곡 트랩에서 수미상관으로 오프닝 연출을 끌고 온 게 또 덕후를 미치게 했다. 오프닝에선 무대장치 타고 내려와서 강림하시더니 엔딩은 올라가네... 혹시 끌려가는 걸까? 아니 표정 연기를 어떻게 이렇게 하지? 

트랩 처음 들었을 때 '마치 유령처럼 머리맡을 Spinnin',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again'이 계속 반복되는 부분이 무서웠는데 기범쓰 표정연기를 보니  감각이  살아났다. 누가 쫓아오는 것 같은 섬찟함.

두려운 듯이 여기저기 확인하는 눈, 혼란스러운 표정, 빨간 조명아래 무릎 꿇은 모습, 불안함이 고조되는 느낌. 언캐니밸리의 주제를 다시 상기시켜 주는 것 같아서 묘했다. 그리고 전광판 이미지가 세포처럼 보여서 좀 소름 돋았음.. 빨간 배경에 검은색 선이라 그런지 더 기괴한 느낌이 들었고, 무대가 끝나고 닫힌 전광판 위로 엉켜있는 줄이 가운데로 빨려 들어가는듯한 영상이 나오면서 더 기묘해짐.. 오프닝에서 강림했던 그 존재가 마지막에 다시 혼란을 겪으면서 흡수되는 것처럼 보였달까?

헌터 앨범 들으면서 무대 연출이 가장 궁금했던 게 트랩, 스트레인지, 원트어나더였는데 세 곡 다 너무너무다. 햐.. 역시 덕질은 앨범과 콘서트야

 

출처 샤이니 인스타그램
첫콘 앵콜

앵콜착장 반칙 아 짜증나 너무 귀여움

이매진 진짜 진짜 진짜!!! 좋아하는데 이러고 등장해서 이매진 부름;

나 이매진 진짜 센척안해 나왔을 때부터 개ㅐㅐ좋아해서 최애곡 상위권에 드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앵콜 착장 때문에 제대로 감상을 못했어요,,,, 김기범 보느라 정신없었음,,,, 저렇게 입고 내 최애곡 부르는데 눈이 너무 바빴고요 무대를 보다가도 기밤이 보고 있고 그랬습니다 ...

진짜 미친 귀여움이었슨..... 스탠딩에서 다 같이 얼마나 앓았는지 당신은 아시나요.. 너무했어. 너무너무 귀여웠어. 아 짜증나

 

막콘 이매진

영상 안 찍고 눈으로 보는 편인데 너무 귀여운 앵콜에 이매진 아웃트로라도 기록ㅠㅠ 귀여워 이씨

 

중콘 앵콜
막콘 앵콜

ㅜ... 모자에도 복실이를 넣는 그 덕후를 자극하는 씹덕 모먼트를 놓치지 않은 게 참 그이 답다가도 아니 이렇게까지 자극한다고???? 우리를???

 

김기뵤 생일축하하기

이럴수가

생일축하노래 부르고 포토타임 귀여워서 죽을거가틈ㅠ 생일축하해 대장 프릭🫳🏻🦊🐹

 

막콘 댄서 소개타임

우리 햄스따따가 와이리 무리하노ㅋㅋㅋㅋㅋㅋㅋ 팀키 댄서분들 계속 봐와서 내적친밀감 있다죠ㅋㅋㅋ 댄스타임 너무 재밌고 즐거웠어

 

출처 샤이니 인스타그램

중콘 라벤더러브

막콘 라벤더러브

"이렇게 꼬깃꼬깃 잘 모아놓은 이 무언가를 집에 가서 다시 펼쳐봤을 때 '아 내가 이랬구나. 이날 이랬구나. 지금은 지난 시간이 되었지만 이때 이런 기분이었구나.' 이거를 항상 느꼈으면 했는데, 그걸 곡으로 대변해 줄 수 있는 게 다음 곡으로 부를 노래라고 생각해요. 이 책의 챕터는 사실 여길 위해서 달렸다고 해도 진짜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의 이 시간이 여러분에게 아깝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이 노래 듣고 잘 접어서 다음에 여러분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잘 펼쳐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라벤더러브 들려드릴게요."

이 챕터의 책을 완성하는 건 라벤더 러브라고 하니까 헌터활동 비하인드 영상의 썸네일이 떠올랐다.

그리고 이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몇 개월 동안 수많은 스태프와 함께 많은 고민과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서 이 콘서트가 이뤄졌단 걸 기범쓰가 한 번 더 짚어줌으로써 콘서트의 무게를 알려줘서 좋았어. 이건 작품이지. 이렇게 즐길거리가 많고 볼거리 많은 퀄리티 높은 콘서트를 3일 동안 올 수 있어서 정말 많이 행복했어.

여기저기 천천히 눈 마주치며 팬들을 바라보는 모습에 진심이 느껴져서 뭉클했다. 첫콘날 김뿌엥 보고 같이 울었지 뭐람.. 이게 슬퍼서 그런 게 아니라 좀 벅차고.. 아 그냥 이 순간 이 모든 게 울컥해. 마음이 말랑해지는 힘이 있는 노래인 것 같다. 기범이 말대로 우리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것 같은 느낌. 왜 기범이가 터지듯 울어버렸는지 알 것 같아. 말로 설명은 못하겠지만...

라벤더 컨페티가 흩날릴 때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 콘서트장 천장을 잠깐 올려다보았다. MD를 구경하며 시향 했던 그 향이 공연장에 퍼지면서 눈앞이 보라색으로 가득 물들 때 찬란해서 눈물이 흘렀다. 우리의 청춘은 추억이기도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진심은 여전히 반짝거린다고 느껴져서.. 아름다운 순간이라고 생각했다. 매 순간 진심인 가수를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

근데 이러고 마지막에 글램 쌔리고 퇴장하심.. 님 진짜 유죄세요;

그 감동과 여운에 젖어있는데 글램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글램 미친곡. 저기요 기범씨 우리 이제 집에 가야 하는데 도파민 터트리면 어떡해요...

"어떤 사람에게는 하루고 어떤 사람에겐 이틀, 어떤 분에게는 3일이겠지만. 3일 다 하는 나도 아쉬운데, 여러분들은 어떻겠어요. 우리 아끼지 말고. 오늘 남아있는 미션들도 많아. 그러니까! 나도 알거든? 스탠딩 얼마나 힘든지 유경험자로서 아는데! 다리 한 번씩 풀어주고"

“한 노래당 한 순간순간 우리 눈의 필름으로 잘 담고”

“각자의 방법으로 잘 담아보자구요”

마지막 글램으로 남김없이 불태우자 그러면서도 우리 다리, 아픈 거 걱정해 주는 거ㅋㅋㅋㅋ

 

"이번 공연은 (여러분)목 걱정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여러분이)어제 잘, 푹 쉬어서 그런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단 그렇게 우려되진 않네요. 일단 오프닝부터 오ㅓ어악~! 그렇게 한 게 많아가지고. 다른 높은 곡들도 많고 도전을 많이 했는데..."

“어제 오셨던 분들도 여기 많이 계시니까. 그분들도 걱정을 되게 많이 했걸랑. 어떻게 좀 잘 회복을 하셨는가베?"

"그래가지고 .... 남은 걸 아끼지 말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미친듯이 뛰었고 광란의 삐더빠레를 외쳤다. 그러고 다리가 완전히 작살남ㅋㅋㅋㅋㅋ

콘서트가 너무 빨리 끝난 느낌이라 갑자기 말도 안 되게 좀 꿈꾼 거 같고, 내가 세 번 보고 온 게 맞나..? 싶은데 몸이 쑤시니까 '맞네. 현실이네.' 싶은 거 있지. 모가지가 쑤시고 아픈 게 오히려 위로가 돼. 나 이만큼  즐겼구나. 이만큼 열정을 불태웠구나. 진짜 진짜 신나게 놀고 응원하고 왔구나 싶어서!

막콘 때 디스라이프로 마무리해 준 것도 참 좋았어.

 

막콘 끝나고 집 가기 전에 올려다본 하늘. 아 이 기분 또 생각나네

열기가 가득했던 더운 몸을 식혀주는 바람, 뉘엿뉘엿 지던 해, 끝난 게 섭섭해서 공연장을 자꾸 뒤돌아보게 되는 아쉬운 발걸음, 하지만 너무 재밌었던 3일이라 기분 좋은 에너지가 가득 찬 상태로 집에 돌아갔던 것, 특히 좋았던 부분을 더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 써 내려간 후기.. 넘쳐나는 감정들.

 


 

사첵 선물

집 와서 글램에 미쳐있었던 흔적 발견ㅎ 사첵 선물 지퍼 찢어지고 키링 고리 떨어짐 ㅇㄴ이거 어쩔건데ㅠㅠㅋㅋㅋㅋㅋㅋ

김 기 범 책 임 져 라

 

경복궁 좋아해서 장만한 한복을 콘서트에 입고가다,,

그리고 도시괴담 드레스 코드 맞추기 위해서 개량한복 입고 갔던 것도 못 잊지.. 하ㅋㅋㅋㅋ

한복 입고 간 거 극내향인으로서 꽤나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는데 그래도 한 번쯤 입고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 참 살면서 한복 입고 콘서트 갈 줄 누가 알았겠냐고.. 원래 있던 옷이지만 이렇게 특별하게 만들어줘서 또 고맙고, 이 옷에 추억이 생겨서 앞으로 더 소중해질 것 같다!

웃겼던 건 역시나 드코에 진심인 샤월이 많아서 올공에 도착했을 때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거

“가실 때 살펴가세요. 용기에 제가 칭찬을 드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구천을 떠도는 처녀귀신으로 할게ㅋㅋㅋㅋ

 

중콘 슬로건 [기범아, 행복하지? 우리도!] 보자마자 했던 말

“행복하냐고? 당연하지~!”, “당연하지~!”, “난 행복하지!”

“이 장면을 잊지 마!”

키랜드가 브로드웨이 시카고 마냥 공연장에서 매주 했으면 좋겠다는 기범이가 좋다.

그냥.... 나는 영원히 김기범을 좋아할 것 같아. 알면 알수록 그의 방식으로 너무 다정하고, 따뜻하고, 정 많고, 팬들을 향한 사랑이 한결같고.. 무대 잘하는 건 말해 뭐 해 입 아프지. 앞으로의 앨범과 공연을 계속 약속해 주는 기범이가 좋다. 우리를 소중히 아껴주고 고마워하는 기범이가 고맙다.

이번에도 스탠딩에서, 좌석에서 서서 보는 팬들을 알아주고 고마워하는 그 마음에 웃음이 났어. 이렇게 팬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가수라니. 그 가수를 내가 좋아하고 있다니. 정말 벅차고 행복한 일이다. 나는 샤이니를 좋아해서 다행이야.

아티움 키랜드부터 염소콘-온앤온-온앤온샵 그리고 이번 언캐니밸리까지 역대 콘서트를 다녀오면서 무대 구성이 점점 더 좋아지고 발전하는 걸 체감한다. 막상 기범쓰는 온앤온을 이기는 콘서트가 나오지 못할까 봐 걱정했다던데 팬으로서 나는 매번 좋기만 해. 다들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성장하는 게 느껴져서 더 벅차고 눈물 나는 거니까!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지 알면 좋겠다.

그저 키랜드에서 영원히 살고싶슨

 

민호 인스스

91즈 회식 사진으로 마무리 아 마음 좋아!

 

+ 리캡 비디오가 나왔군요?

샤이니 유튜브

아 잠깐 시작부터 릴프릭 울리기 있나 아 반칙이야....

나 다시 9월로 돌아갈래